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사상 최장 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저해하는 것으로써, 금융시장에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는 것을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증시는 AI(인공지능) 버블 논란과 함께, 투자 자금의 과도한 레버리지 그리고 투자자들의 광기가 시장에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주식 시장의 위험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경제지표 지연, 연준 금리정책 예측 불확실성, 뉴욕 증시 레버리지 과잉 및 투자자광기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셧다운에 따른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지연, 연준 정책의 예측 가능성 저해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1/13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될 예정. 하지만, 연방정부 셧다운 등으로 정상적인 발표 여부가 불확실. 셧다운 기간 동안 관련 데이터 수집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13일 이전에 셧다운이 종료된다고 가정해도 정상적인 CPI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이와 같이 공식적인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 지연은 연준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저해. 다만, 시장에서는 10월 헤드라인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각각 2.9%, 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Bloomberg). 근원 CPI 3.0%, 0.2%로 추정. 이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또한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에서 응답자의 향후 고용 관련 우려가 증가했음을 고려한다면 최근 고용 여건은 대체로 부진한 상황으로 판단. 이 또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지지. 다만 확장적 재정정책, 무역 불확실성 감소, AI 확산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은 향후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금리인하 필요성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관측

 

○ CME FedWatch는 연내 1(12 0.25%p), 내년 2(4월 및 7. 0.25%p)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02. AI 버블의 본질, 유동성 과잉과 레버리지, 그리고 투자자 광기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Financial Times

 

○ 기술주 주가 조정으로 AI 버블 논쟁이 확산되는데, 그 이면에는 과도한 레버리지, 충분한 유동성, 투자자 광기가 존재. 현재 유동성은 양적긴축(QT) 중단 예상, 낮은 실질금리, 재정부양 등으로 여전히 풍부. 가계·비금융기업의 레버리지는 안정적이나 AI 벤처, 정부, 사모펀드·대출, 주식 마진거래 등의 위험은 확대

 

○ AI 관련 기업에 대한 고평가, 신용등급레이팅 쇼핑등 시장 광기를 보여주는 징후도 확산  연준 풋(put) 기대, AI 기업의 견조한 실적, 그리고 AI가 실체가 있는 기술인 점 등을 고려하면 기술주 광풍의 상당 기간 지속도 가능. 다만 레버리지·유동성·광기가 항상 뒤늦게 드러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정책 불확실성 등이 금융안정 위협. 경기 둔화 위험 의견도 제기

○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정책 불확실성(세계무역, 중앙은행 독립성, 주요 데이터의 부족)과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전반적인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 은행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레버리지 증가는 주의해야 하다는 의견도 피력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소득 격차와 이에 따른 저소득층 중심의 소비 부진으로 경기 둔화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지적. 한편, 단기 자금시장에서 유동성은 기대하는 수준까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

 

제퍼슨 부의장은 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했기에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발언. 반면, 마이런 이사는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산되면 대출 가능 자금이 증가하기에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

 


2)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경제에 미치는 셧다운 영향은 당초 예상보다 심각

 

○ 해싯 위원장은 셧다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평가. 다만 셧다운이 해소되면 경제는 신속하게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효과로 1인당 2000달러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다양한 형태로 실현 가능하다고 발언

 


3) ECB 엘더슨 이사, 경제 성장 위험은 일부 완화. 영란은행은 12월 금리인하 예상

 

엘더슨 이사는 역내 경제 성장 위험이 일부 완화되었다고 평가. 다만 전반적인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 한편 Morgan Stanley, UBS, Citi 등은 영란은행이 12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4) 중국 10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 불구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수출은 역성장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0.2% 올라 6월 이후 첫 상승 전환. 이는 국경절 연휴에 따른 소비 증가에 기인하지만, 관련 효과는 단기적 현상으로 추정.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비 2.1% 떨어지는 등 하락세 지속. 이에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고 평가

 

○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1% 줄어 8개월 만에 감소 전환. 이는 미국과의 무역긴장 고조,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결과. 수입의 경우 1.0% 늘었지만 이전에 비해 증가세는 둔화. 한편, 상무부는 ‵26 11월까지 희토류 및 주요 광물의 수출 통제 강화가 중단된다고 발표. 이는 미국과의 ‘무역 휴전을 위한 구체적 조치의 일환

 


5) 일본 9월 실질가계소비, 전년비 증가. 10월 세계식량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

 

○ 일본 9월 가계실질소비는 전년동월비 1.8% 증가한 30.3만엔. 이번 결과는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세부항목 중에서는 자동차 지출이 호조

 

○ 10 FAO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비 하락(128.5→126.4). 곡물, 육류, 유제품, 설탕 등이 하락한 반면 유지류 부문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