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
나스닥 |
23,004.53 / -720.42(-3.04%) |
|
S&P 500 |
6,728.80 / -111.40(-1.63%) |
|
다우존스 |
46,987.10 / -575.77(-1.21%) |
|
원/달러 환율 |
1,462.00원 / +28.70원(+2.00%) |
|
공포 탐욕 지수 |
21p / -14p(극도의 공포 구간) |

📅 11월 12일 (수)
● 한국
→ 실업률 (10월)
📅 11월 13일 (목)
● 미국
→ 소비자물가지수 (MoM/10월)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MoM/10월)
→ 소비자물가지수 (YoY/10월)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11월 14일 (금)
● 미국
→ 원유재고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입니다.
이번 주는 글로벌 증시 전반이 급격히 흔들리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진 한 주였습니다. 미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60원을 돌파하며 외환시장의 불안감도 확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04% 하락하면서 변동성이 컸고 S&P500과 다우지수도 각각 -1.63%, -1.21%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전주 대비 +28.7원 급등해 2.0% 상승했고 공포 탐욕 지수는 21포인트로 내려가며 ‘극도의 공포’ 구간으로 진입했습니다. 단기 조정 이상의 불안심리가 시장에 반영된 주간이었습니다.
----------------------
📉 미국 증시 급락과 환율 급등의 배경
이번 하락의 핵심은 기술주 중심의 차익 매물과 함께 물가 지표를 앞둔 경계심리였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4.05%), 엔비디아(-7.08%), 브로드컴(-5.46%), 오라클(-8.89%)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기술 섹터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AI 관련주의 단기 과열 해소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된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에너지와 금융 섹터는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엑손모빌(+2.50%), 셰브론(-1.71%) 등은 비교적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고 금융주에서는 JP모건(+0.99%), 버크셔해서웨이(+4.51%)가 지수 하락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명확히 ‘리스크 오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62원까지 오르며 2% 상승한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장기채 금리의 변동성과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맞물리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결과입니다.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번 주 환율 움직임은 단순한 단기 반등보다는 구조적인 불안 신호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
📅 11월 2주 주요 일정 : 물가 지표 집중 구간
이번 주는 국내외 경제지표가 대거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11월 12일 수요일에 10월 실업률이 발표되고 해외에서는 11월 13일 목요일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CPI 발표는 연준의 향후 금리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변수로 꼽히기 때문에 시장이 발표 전까지 보수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CPI는 전월 대비(MoM)와 전년 대비(YoY) 모두 10월 상승률 둔화 여부가 관건입니다. 만약 기대 이상으로 높은 수치가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후퇴할 수 있고 반대로 둔화세가 뚜렷하다면 최근 급락한 증시가 단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노동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주 후반인 11월 14일 금요일에는 미국의 원유재고 지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동 리스크와 수요 둔화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라 이 지표에 따라 에너지 섹터의 단기 반응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 장기 투자자의 시각에서 본 이번 조정
이번 하락장은 단기적으로는 불안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숨 고르기’로 볼 수 있습니다. AI·반도체 중심의 과열 구간에서 차익 실현이 이뤄진 만큼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흔들릴수록 장기투자자에게는 매수 시점의 유리함이 생깁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시장 타이밍을 예측하기보다 자산 구조를 점검하고 분할매수 전략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환율이 급등했더라도 장기적으로 환율은 다시 균형점을 찾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환전이나 매도보다 꾸준히 원화 기준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더 현명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장기투자의 핵심은 ‘흐름보다 구조’에 있습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안정적인 자산에 두되 성장주 비중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이번 주의 조정 역시 그 균형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