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AI 인공지능 관련주들에 대한 고평가 논란으로 증시 하락을 주도하였고, 고용악화 소식이 더해지자 불안한 투자 심리가 변동성을 불러 왔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4% 하락한 46,912.30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대비 -1.12% 떨어진 6,720.32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 하락한 23,053.99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형 빅테크 기술 매그니피센트7 종목은 알파벳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81% 큰 폭으로 하였고, 애플 -0.18%, 마이크로소프트 -2.04%, 아마존 -2.86%, 메타 -2.67%, 테슬라 -3.50% 떨어졌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0.15%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10월 일자리 감소 규모 22년래 최대, 중산층 지출 감소에 경기침체 우려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10월 일자리 감소 규모 22년래 최대. 고용 우려에 금리인하 기대는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10월 15.3만개의 일자리가 감소. 이는 10월 기준 22년 만의 최대 규모이며, 전월 및 전년동월과 비교할 경우 각각 183%, 175% 급증한 수준. 기업의 AI 사용 확산 및 비용 절감 등이 이번 결과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
● 또한 시카고 연은이 발표하는 10월 실업률 추정치는 4.36%로 9월(4.35%) 대비 상승. 이번 결과를 노동통계국의 공식 실업률로 간주한다면 21년 이후 최고치. 시카고 연은의 실업률 추정치는 실시간 민간 부문 데이터와 노동통계국의 자료를 결합하여 도출
●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 CME FedWatch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 역시 68.9%로 전월비 소폭 상승. 일부에서는 12월 금리인하를 반대하는 연준 인사들도 고용 둔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압박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
● 한편, 금리인하 관련하여 연준 인사들은 상반된 견해를 피력. 마이런 이사는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하기 위해 12월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특히 고용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
● 반면 클리블랜드 연은의 해멕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으며, 물가가 노동시장보다 더욱 큰 위험 요인이라고 발언. 이는 금리인하를 반대한다는 의미로 해석.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공식적인 물가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금리인하에 나서는 것은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고 언급
02. 미국 경제,중산층 지출감소 등으로 경기침체 더욱 취약할 우려
블룸버그
● 최근 소득 기준 상휘 10%의 소비자가 전체 지출의 차지. 반면, 저소득층과 중산층은 고물가, 고용둔화 등으로 압박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향후 K자형 경기 흐름이 관측. 일부에서는 현 경제 상황이 마치 상층부가 지나치게 무거워 균형을 잃기 쉬운 젠가(Jenga)와 같은 상태일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
● 특히 생필품 물가 상승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셧다운으로 인한 식량 및 보육 서비스 지원 중단 등으로 소비지출 압박이 심화. 이에 일부 기업은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저가형 상품개발을 시도하지만, 대체로 기업이 소비 둔화를 크게 우려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 일각에서는 불평등 심화 시 사회불안도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관세 관련 대법원 재판에서 패소할 경우 파괴적 결과 발생
● 관세가 없었다면 일본·한국과의 무역합의가 없었다고 지적. 재판에서 패하면 파괴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패소를 대비한 대체만 마련도 검토할 수 있다고 부연
● 전일 있었던 대법원 심리에서 법관들은 관세 부과가 의회의 핵심 권한이라고 평가하고,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피력
2) ECB 주요 인사, 금리인하·양적완화 등에 회의적. 유로존 9월 소매판매는 감소
● 귄도스 부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에 만족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목표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예상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발언. 슈나벨 이사는 현 상황에서 보유한 채권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채권 매입을 의미하는 양적완화를 시행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 한편, 유로존 9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감소하여 예상치(0.2% 증가) 하회.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소비 주도의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 증가. 독일의 9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비 1.3% 늘어 예상치(3.0% 증가) 대비 낮은 수준. 이에 시장에서는 독일 경제, 특히 제조업의 구조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증폭
3) 영란은행, 금리 동결. 다만 인하 의견도 상당. 베일리 총재는 AI 버블 가능성 제기
● 영란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최근 성장 및 고용 둔화 등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이 떨어졌다고 평가. 다만 9명의 위원들 가운데 인하 의견이 4명이었으며, 이에 시장에서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증가
● 베일리 총재는 AI 기술의 성장이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첨언. 동시에 증시에서 AI 버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지적
4) 일본 9월 실질임금, 9개월 연속 감소. 다카이치 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검토
● 9월 실질임금은 전년동월비 1.4% 줄어 9개월 연속 감소세. 명목임금은 1.9% 늘어 47개월 연속 증가.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 동향을 근거로 향후 구체적인 최저임금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언. 또한 성장전략본부에 물가상승률 넘어서는 임금인상이 지속되도록 지시했다고 부연
● 아울러 다카이치 총리는 자국 내 희토류가 대량으로 매장된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역에서 미국과 희토류 개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
지금까지 '미국 10월 일자리 감소 규모 22년래 최대, 중산층 지출 감소에 경기침체 우려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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