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일라이트>
1. 코스피 2,600 돌파하며 52주 신고점 도달. +1.25% 상승한 2,601.36, 코스닥은 +0.50% 상승한 868.06으로 마감.
2.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아시아 증시, 특히 홍콩 항생지수의+ 4% 넘는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 양대 증시 모두 상승폭 확대됨
3.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이 마침내 상원까지 모두 통과되고,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RCEP)이 15개 서명국 (우리나라 포함)에서 전면 발효됨에 따라 홍콩 증시와 중국증시 상승에 기폭제가 됨.
4. 원/달러 환율 큰폭으로 하락. -1.20% 하락한 1,305.70원으로 마감.
<시장 종합>
<코스피>
미국 상원에서도 부채한도 합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아시아 증시 역시 중국 RCEP가 전면 발효됨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한국 증시는 현재 국내적으로는 악재만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증시 하나 바라보고 가고 있기에 불안 불안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듯 +1.25%까지 상승했음에도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언제까지 상승 동력을 글로벌 경기에 의존할 수 있는가 입니다.
어쨌든 오늘 코스피는 큰 변동성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 마침내 2,600선에 도달했습니다. 52주 신고가인데 이 저항대를 뚫고 2,650선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모든 이평선이 정배열로 구축되었고, 미국 금리만 동결된다면 다른 모든 경제적 물음표를 뒤로하고 국제 정세에 편승해 상승할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증시 자금이 현재는 부동산쪽으로 이탈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이네요. 부동산 PF 이슈나 NPL (부실채권) 이슈가 오히려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는 장세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상한가는 1종목 (DB)나왔고 하한가는 없습니다.
홍콩과 중국 증시 관련한 ETF들의 상승률이 눈에 띕니다. 천연가스값이 다시 하락함에 따라 천연가스 인버스 ETN 역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네요.
<코스피 분봉 차트>
<코스피 일봉 차트>
<코스닥>
코스닥은 개인, 외국인 모두 매도세에 코스피 처럼 큰폭의 상승률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0.50%상승한 868.06으로 마감되었고, 바이오 관련 주들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상한가는 2종목 (제일바이오, 하인크코리아) 나왔고 하한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골드앤에스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3일째 내리 하한가네요...이 주식도 작년부터 꾸준히 우상향 하던 주식이었는데 갑작스런 연일 하한가 행진이 의아하네요. 이 역시 지난 번 하한가 사태처럼 소수 계좌에서 출하된 물량이 하한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분봉 차트>
<코스닥 일봉 차트>
<선물>
코스피 200 선물은 현물 코스피200 상승폭 (+1.36%)보다 상승률을 키우면서 +1.45% 상승한 342.95로 마감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 베이시스는 다시 콘뎅고로 돌아왔고, 이 과정에서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살아났습니다.
<코스피200 선물 분봉 차트>
<옵션>
선물의 상승세에 힘입어 콜옵션은 100~300%대의 상승률이 나왔고 반면 풋옵션은 -30~80%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수선물의 백워데이션 상태에서의 콘뎅고 전환시 지수 상승이 동반되면 확실히 콜옵션의 시세 분출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콜옵션 분봉 차트>
<풋옵션 분봉차트>
<투자자별 매매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