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4일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인공지능 AI 종목들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시장에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큰 폭으로 하락였는데요. 특히 팔란티어를 비롯한 AI 관련 및 반도체 주식들이 큰 폭으로 빠지면서 미국 증시는 패닉에 빠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3% 하락한 47,085.24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7% 떨어진 6,771.55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 하락한 23,348.64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는데요.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4.01% 폭락한 6,979.5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96% 하라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0.52%, 알파벳 -2.13%, 아마존 -1.84%, 메타 -1.63%, 테슬라는 무려 -5.1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애플은 +0.37%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AI 대표 종목중 하나인 팔란티어가 7% 이상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이에 '인공지능 AI 버블 경고 재점화, 미국 증시 패닉에 팔란티어 급락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빅쇼트' 주인공 공매도 소식에 팔란티어 급락

이데일리 2025.11.05 김상윤 기자


●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향후 실적 전망도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7.94% 급락했다. 팔란이티어는 올해 들어 150% 이상 급등했으며,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00배를 넘어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 특히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대규모 공매도 포시션을 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심리를 키웠다.

● 버리의 헤지펀드 '사이언 애셋 매니지먼트'는 지난 분기(9월 30일 종료 기준) 팔란티어 주식 약 500만주에 해당하는 풋옵션을 매입했다. 공시 시점 기준 평가액은 약 9억 1200만 달러 규모다. 버리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를 예측해 돈방석에 앉은 인물이다.


02. 미국 나스닥지수, 고평가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 일시적 주가 조정 의견도 제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1월 4일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이번 하락은 그 동안의 주가 상승에 따른 증시 고평가 가능성, AI 거품론 등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었기 때문. 반도체, 양자 컴퓨터 등 기술 관련주 중심으로 낙폭이 심화

● 금융권 전문가들의 발언도 투자심리 악화를 유도. Capital Group의 마이크 키틀린 CEO는 기업 이익이 양호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이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 일례로 S&P500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 내외인데, 이는 지난 5년 동안의 평균(20)에 비해 15% 높은 수준. 나스닥 100 기업의 경우 28로 22년(20)에 비해 40% 높은 상황

● 모건 스탠리의 테드 픽 CEO도 주가 조정 가능성을 거론하고, 미국의 정책 실수 위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경고. 또한 유명 투자자인 Scion 자산운용의 마이클 버리 CEO가 대표적인 AI 관련 기업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규모 풋옵션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에 일조

● 다만 이번 하락이 일시 조정이라는 의견도 상당. BofA는 증시에 단기 위험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는 의견 피력. Wells Fargo 역시 장기 투자자들은 조정 국면에서 오히려 미국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권고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재무장관, 관세 재판 패소해도 대체 수단 존재. 셧다운은 사상 최장 기록 근접

● 관세 부과 관련 심리를 앞두고 베센트 재무장관은 승리를 확신하며, 정부가 패소해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수단이 있다고 강조. 11월 5일 대법원은 관세의 근거가 되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의 적법성 여부를 심리

● 한편, 11월 4일 연방정부 셧다운은 35일째를 맞아 트럼프 1차 임기에서 세웠던 최장 기록과 동일. 다만 예산 관련 여야의 의견은 여전히 상이. CNN 등에 따르면, 100만명 가량의 공무원이 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 이번 사태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점증. 트럼프 대통령은 의결 절차 수정 등을 상원에서의 예산안 통과를 원하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은 상황


2) 영국 재무장관, 광범위한 증세 시사. 파운드화 가치는 7개월 만에 최저

● 리브스 장관은 세출에 대한 판단을 결정할 때 공공 서비스 부문의 긴축을 더 이상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이에 시장에서는 정부가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출 축소가 아닌 증세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 다만, 리브스 장관은 향후 증세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

3) 중국 정부, 지방정부 부채 직접 관리 강화할 방침. 인민은행은 국채 매입 재개

● 재정부는 지방정부의 부채를 총괄할 '채무관리사'를 신설한다고 발표. 해당 부서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부채를 확인하고, 국채·지방채 발행 한도, 상황 관리, 외채 운영, 은닉 부채 등을 점검할 전망

● 한편, 인민은행은 10월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00억 위안 규모의 국채를 순매수. 10월 27일 판공성 총재는 국채매입 재개를 통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비은행 금융기관에도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언


4) 중국 주미 대사, 미국에 대만 문제·인권·민주주의 등 4개의 레드라인 제시

● 셰펑 대사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대만 문제, 민주주의 vs. 권위주의 개념 적용, 인권, 중국의 정치 체제 및 개발 경로 등 4개의 레드라인이 존재한다고 발언. 일부에서는 이를 미국이 중국을 방해하지 말고 정권교체도 추구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


5) 일본 총리, 세율 인상 없는 세수 확대 추진. AI 등 전략 분야 성장도 촉진할 방침

● 다카이치 총리는 적극적인 재정운영 기조 아래 전략적인 지출을 시행하겠다고 강조. 구체적으로 경기부양을 통한 소득 확대 및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세율 인상 없는 세수 증가를 달성하겠다고 설명. 또한 AI, 반도체, 조선, 양자 등 17개 전략 산업 성장을 위한 과제도 해결할 것이라고 첨언

● 한편, 호주 중앙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3.60%로 동결.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등으로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부연


6) 미국 소비, 카드 지출 둔화·소비재 기업 이익 감소 등 부진 신호 발신

● 3/4분기 S&P500 기업은 매출과 이익 증가율(각각 8%, 11%)은 양호했으나 소비재 기업의 매출(3% 성장) 및 이익(1% 감소)은 저조. 이에 소비자의 재무 건전성 악화 의구심이 증가. 특히 중산층 이하 및 청년층에서의 어려움이 관측

● 또한 최근 주간 카드지출 증가율이 올여름 이후 최저 수준(0% 근접)을 기록점을 참고하면 소비 침체 가능성도 제기.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 전 8월 소매판매가 비교적 양호했고, 소비재 기업도 견고한 성장을 보였기에 성급한 판단은 금물. 정부 데이터의 신속한 공개를 기대하면서 소비자 현황 예의주시할 필요


지금까지 '인공지능 AI 버블 경고 재점화, 미국 증시 패닉에 팔란티어 급락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