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국내증시는 국내 5월 수출 규모가 8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금일 5월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5월 수출액은 522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0.31%, 코스닥은 +0.80%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원 하락한 1,320원에 마감했습니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금일도 전기/전자 업종을 대량 순매수했지만 이외의 업종들은 대부분 매도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는 금투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양시장에서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네이버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실적 성장 기대감에 미용기기 관련주와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엔터테인먼트 업종도 상승했습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와 의약품, 면역항암제, 전기차 충전기 등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미용기기 관련주와 화장품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미용기기 관련주
-신한투자증권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내 헬스케어 업체들의 실적이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분석했습니다. 국내 헬스케어 업체들은 제품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지만 품질은 글로벌 업체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비급여 시장을 중심으로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미용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중앙집중식구매(VBP) 정책 이후 관련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플란트와 미용기기 등 헬스케어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메디톡스, 비올을 비롯한 미용기기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비올 종목 분석]


처음 이 종목의 차트를 봤을때 최근의 주가조작 사태가 생각날 정도로 조용하게 완벽한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혹시나해서 재무관련 사항을 살펴본 결과, 21년 영업이익 54억원, 22년 영업이익 129억원, 23년 추정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23년 추정 매출액 477억원에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45.91%로 잡히면서 꾸준한 상승에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다만 시가총액이 3,900억 정도로 작기 때문에 급격한 변동성을 주의해야할듯 싶습니다.

Part 3.


화장품 관련주
-하나증권은 화장품 업종의 영업환경이 하반기에 접어들며 개선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반기 주목해야할 키워드는 ‘오프라인, 색조, 비중국’ 이며 색조 화장품에 관련된 기업을 주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랜드는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 ODM은 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을 추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형기업으로는 내수 오프라인 기여도가 높으며, 비중국 공략의 핵심이 될 중소형 브랜드를 보유한 아모레G를 추천했고, 대형 ODM의 경우 국내와 중국 모멘텀이 강화되는 한국콜마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강스템바이오텍, 브이티지엠피를 비롯한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브이티지엠피 종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