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연 이게 고민할 거리인지

한번 같이 살펴보시죠.

솔직히 경기도 신도시 신축에

살면 충분히 고민할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1번

서울 중상급지 17억 (대출 3억)

대출금 내느라 빠듯

애들 옷 신발 쿠팡에서 사고

VS

2번

경기도 10억(대출 없고)

Gv80

애들 학원비 걱정 없고

좋은옷 입히고

해외여행 자주 다니고

삶의 가치관 같긴한데

가치관이 왔다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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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짜 삶의 가치관 차이이고

삶의 질 또한 많이 달라보입니다.

허나, 저건 현재 기준이고

미래의 시점에서도

과연 삶의 질이 후자가

더 높을까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3040 세대에게 물어보면

압도적으로 1번을 선택할겁니다.

3억원을 대출금리 4% 가정시,

30년 만기로 상환시

매달 내야하는 원리금은

150만원 정도입니다.

월급의 크기에 따라

부담여부도 다르겠지만

150만원 수준은 경기도 신축에

반전세로 살아도 내야하는 수준의

금액입니다.

그 여윳돈 150만원으로 GV80을 끌고

애들 학원도 맘 놓고 보내고

해외여행도 자주 다닐 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라....



3.

물론 부동산은 실거주 만족도가 가장 중요하나,

투자의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음

지금 10억짜리 아파트가 아닌

17억 아파트를 대출 3억끼고 사게 되면

10년후 가격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7억 차이가 아니라

10억 이상의 차이가 날겁니다.

회사를 퇴직하게되는

20년 후에는요?

아마 15억 이상의 차이가 날겁니다.

그럼 1번을 선택한 사람은

주택연금을 수급하거나

혹은 아파트 다운사이징하고

남는 차액으로

노후에 GV80타고 다니면서

맛있는거 먹고

해외여행 다니는 반면에



2번을 선택한 사람은

노후자금이 부족해

해외 여행은 커녕 쿠팡 알바 등을

전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젊을때 여행 다녀서 상관없으려나?)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지금 당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게

나중에 안좋을 수 있고

지금 최선의 선택이 아닌거 같은게

나중에는 최선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사는게 맞는 방법일지

충분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