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1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전일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 파월 연준 의장의 12월 금리인하에 보수적 발언으로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이날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 그리고 주요 기업 특히 아마존의 실적 호조 발표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났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9% 오른 47,562.87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6,840.20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오른 23,724.9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증시를 이끈 것은 단연코 아마존이었는데요. 클라우드 서비스 AWS의 매출이 전년대비 20%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9% 이상 급등하며 미국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메그니피센트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 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0.20%, 마이그로소프트 -1.51%, 애플 -0.38%, 알파벳 -0.03%, 메타 -2.72% 하락한 반면 아마존 +9.58%, 테슬라 +3.74%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아마존 주가 급등 클라우드 서비스(AWS) 성장, 미국 중국에 펜타닐 관세 협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클라우드 20% 성장. 아마존 9.6% 급등

이데일리 2025.11.01 김상윤 기자


● 이날 시장을 이끈건 아마존이었다. 아마존 주가는 9.6% 치솟았다. 아마존은 전날 장마감 이후 3분기 클라우드 서비스(AW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AWS가 2022년 이후 보지 못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핵심 인프라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아마존 호실적에 힘입어 다른 AI(인공지능)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3.04%, 오라클은 2.24% 올랐다.

●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10대 1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한 뒤 2.74% 가량 상승했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역시 3.74% 이상 올랐다.


● UBS글로벌자산운용의 마크 하페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관련 종목이 앞으로도 시장 수익률을 견인할 것"이라며 "분산된 접근을 통해 AI 테마 노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다만 기술 대형주로 쏠린 '편중 상승'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전략가는 "일부 종목만 상승세를 누리고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02.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국의 펜타닐 밀수출 단속 시 관련 관세 폐지 시사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중국이 펜타닐과 그 원로의 밀수출을 단속하면 중국에 부과한 10%의 펜타닐 관세를 완전히 폐지할 수도 있다고 언급. 아울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레이건 전대통령을 등장시킨 관세 광고에 대해 사과했지만 무역협상이 재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차단을 위협한 것은 중대한 전략적 실수이며, 미국은 12~24개월 내에 대체 공급망을 확보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양국이 일정한 균형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중국은 더 이상 희토류를 외교적 무기로 활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

● 베센트 장관은 미국이 새로운 기준을 세웠고, 다른 나라들도 이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중국이 스스로 방향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 미국과 중국은 과거보다 훨씬 나은 소통 채널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합의에 대해 서명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확신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1) 미국 연준 고위 인사들, 12월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

●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으며 더 좋았을 것이라며, 물가를 다시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일정 수준의 제약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QT)의 종료에 대해서는 자금조달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지

● 이번 회의에서 동결을 주장했던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노동시장은 대체로 균형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며 통화정책은 수요 증가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운용돼야 한다고 언급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히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거나 노동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한 12월에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여전히 긴축적 영역에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하에 동의하며, 다만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돌리기 전에 더 많은 진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 반면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모든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반면 노동시장은 최대 걱정거리이기 때문에 12월에도 금리를 다시 내려야 한다고 주장


2)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전월보다 하락. 이탈리아 부총리 금리인하 주장

●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2.1%로 전월의 +2.2%보다 상승폭이 축소. 에너지 부문 물가가 1.0%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세 둔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 안토니어 타야니 伊 부총리는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계속 강세를 보이며 관세 부담에 더해 유로존 수출업체의 상황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ECB는 금리를 낮추고 새로운 양적완화를 통해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

●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佛 중앙은행 총재는 ECB 통화정책에 대해 현재 좋은 위치에 있지만 고정된 위치는 아니라며,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와 전망에 따른 민첩하고 실용주의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


3) 중국-캐나다 8년 만에 정상회담, 무역·에너지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확대

● 시진핑 주석은 양국 관계를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캐나다와 협력 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카니 총리는 실무적이고 건설적 방식으로 양국 관계가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


4) OPEC+ 12월 생산은 소폭 증산에 그치거나 동결할 전망

● 외신에 따르면 OPEC+는 내년 공급과잉 전망 속에서 시장 점유율 회복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12월 증산 규모를 소폭으로 제한하거나 증산하지 않을 가능성. 미국이 러시아 제재를 강화한 것도 증산에 걸림돌로 평가


5) 프랑스 하원, 초부유층에 대한 과세 법안 부결

● 하원은 좌파진영이 요구하는 초부유층 재산에 대한 최저세율(2%) 도입 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72표, 반대 228표로 부결. 하원은 사회당이 단독으로 제안한 타협안(최서세율 3%)도 부결


지금까지 '아마존 주가 급등 클라우드 서비스(AWS) 성장, 미국 중국에 펜타닐 밀수출 관세 협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