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0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가 이루지지 않고 휴전한다고 발표하면서 미중 관세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붉어졌습니다. 또한 파월 연준의장의 12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 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47.522.1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99% 떨어진 6,822.34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 하락한 23.581.14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메타 주가가 -11.33% 폭락 하면서 나스닥 하락에 한 몫했는데요. 35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를 끌어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빅테크 기업들이 하락 하였는데요. 엔비디아 -2.00%, 마이크로소프트 -2.92%, 아마존 -3.23%, 테슬라 -4.64% 전일 대비 주가가 떨어졌으며, 반면 애플은 +0.63%, 알파벳 +2.45%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 메타 주가 -11.3% 폭락, AI 대규모 투자 위험과 수익성 고찰 필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 미국의 관세 인하에 중국은 희토류 통제 유예 약속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 개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P 인하하기로 결정. 이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가 하락(57% → 47%)할 전망. 미국산 댇두 구매도 즉시 재개될 방침
●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양국은 장기적 이익을 위해 상호보복의 악순환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중국은 전면적인 개혁과 대외개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 다만 신화 통신의 발표에는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재개 및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등의 내용은 불포함
● 한편,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2500만톤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고, 금년에는 1200만톤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언. 또한 일본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도 함께할 수 있다고 언급. 중국도 이에 대해 전향적 의사 피력
● 아울러 수출 금지 대상 중국 기업 명단 확대를 1년 간 중단하고, 양국의 무역협정 서명이 이르면 다음 주에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
●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10일 만료되는 대중 간 초고율 관세 유예 조치 재연장 여부, 제조업체 보조금, 최신 AI 칩 관련 조치, 대만 문제 등 핵심 쟁점은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 이에 시장에서는 단기 측면에서 긴장이 다소 완화될 수는 있으나 양국의 구조적 문제 해결은 여의치 않다고 분석
02. 35조원 회사채 발행에 메타 주가 11.3% 급락
이데일리 2025. 10.31 김상윤 기자

● 메타는 시티그룹과 모건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해 5년에서 40년 만기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본지출(CAPEX) 계획에 부담을 느끼면서 주식을 매도했고 메타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000억 달러 가량 증발했다.
03.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관련 위험과 수익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
Financial Times
● 금년 주요 빅테크의 데이터 센터 투자 규모는 큰 폭 증가했고, 해당 추세는 지속될 전망. 최근 Open AI의 반도체 및 클라우드 컴퓨팅 거래 등을 볼 때 관련 분야의 성장세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이와 관련된 위험 수준과 기대 수익에는 기업별로 차이가 존재. 이에 AI 붐이 사라질 경우 투자자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
● AI의 위험 및 수익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기 측면의 수요가 중요.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금년 AI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메타는 AI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명확한 비젼 제시에 소극적. 10월 30일 주가가 10% 이상 폭락했는데, 이는 투자자 신뢰가 약화되었다는 의미
● 아울러 단기간 내의 대규모 AI 투자로 인한 비용 증가, 특히 감가상각비 급증 등도 주의해야 할 사안. 아마존 등 최근 일부 기업은 대규모 해고를 통해 비용 증가를 상쇄하고 있기 때문. 이에 향후 시장에서는 AI 기업을 평가할 때 비용이 반영된 이익률에 더욱 집중할 가능성
04.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메타 AI 투자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 수익성 악화 가능성도 제기
●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는 AI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2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그러나 과도한 지출 우려 등으로 주가가 큰 폭 하락(666.5달러, -11%). 금년 주요 빅테크의 AI 투자는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 한편 골드만삭스의 솔로몬 CEO는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할 경우 과도한 부채로 심판의 순간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
2) ECB 통화정책회의, 주요 정책금리 동결. 물가는 안정적이고 경기는 점차 회복
●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수신금리 : 2.0%, 리파이낸싱금리 : 2.15%, 한계 대출금리 : 2.4%)를 동결. 역내 물가는 중기 목표치(연율 2%) 부근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는 어려운 글로벌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또한 노동시장과 민간기업 재무구조도 양호하다고 평가
●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 측면에서 현재 좋은 위치에 있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또한 경기 하방 압력은 완화되었다고 진단. 일부 언론은 ECB 내부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
3) 유로존 3/4분기 GDP, 전기비 증가. 독일 9월 소비자물가는 상승세 둔화
● 유로존 3/4분기 GDP는 전기비 0.2% 늘어, 2/4분기(0.1%)에 비해 증가세 강화. 미국산 관세 충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국가별로는 독일과 이탈리아가 보합을 기록한 반면, 프랑스가 0.5% 증가하며 호조
● 한편, 독일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3% 올라 전월 2.4%에 비해 상승세 둔화.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라는 ECB 평가를 뒷받침
4)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현행 정책 유지. 신중하게 금리인상 기조는 지속
● 핵심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금리 운영 목표를 이전과 동일한 0.5%로 제시하고, 물가안정 목표가 대체로 달성되었다고 설명. 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은 이전과 동일하게 제시했으나, 내년 성장률은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평가
● 우에다 총재는 금리인상 노선을 유지하며, 금융완화 수준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함도 유지.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에 다소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으면서 회의 이후 주가는 상승하고 엔화는 약세. 한편. 시장에서는 대체로 내년 1월 금리인상을 예상
지금까지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 메타 주가 -11.3% 폭락, AI 대규모 투자 위험과 수익성 고찰 필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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