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예상치를 하회했던 중국의 경제지표와 생각보다 탄탄한 미국 4월 미국 구인 규모가 확인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4월 미국 구인 규모는 예상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으면서 긴축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전월 미국 구인 건수는 1,010만 3천명으로 전월대비 35만 8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예상치 940만을 훌쩍 넘어서자 증시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6월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자 증시는 바로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금융안정을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도 6월 동결을 함께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6월은 동결하되 그 다음 FOMC에선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4.4bp 하락한 3.64%, 미국 국채 2년물은 4.1bp 하락한 4.40%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06% 상승하여 104.23pt에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1.97% 하락한 배럴당 68.09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61%, 다우 지수는 0.41%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63%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1% 하락했습니다. 애플 -0.03%, 마이크로소프트 -0.85%, 알파벳 -0.65%, 아마존 -0.89%를 기록했으며 메타는 +0.84%, 테슬라는 +1.38%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의 하락으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이 조정을 받으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 -0.38%, 코스닥 +0.58%를 기록중입니다. 의약품 관련주, 전기차 충전기 관련주, 미용기기, 그래핀, 키오스크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의약품 관련주와 전기차 충전기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