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의 국민들은

끊임없이 비교하고

본인의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아무래도 어릴적부터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경쟁관계 형성에 익숙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네요.






2.

'00살에 00억 모았는데 어때?'

이렇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했는데

그 결과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긍정적인 성취감을 느끼는 방식의

선순환구조가 형성되면 더 없이 좋겠으나,

대체로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많죠.

본인은 나름대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온라인에서 한번 비교를 해보니

좌절감과 실망감만 느끼게 되죠.

왜?

본인보다 돈많은 사람이

온라인상에는 넘치거든요.




3.

SNS에 떠도는 순자산 인증의 태반이

거짓일테고, 설사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그냥 허황된 자산의 크기만 나열한다는것도

문제입니다.

20억, 30억 원을 어떤 과정을

거쳐 모았으며,

1억, 5억, 10억 등

단계별로 어떤 포트폴리오가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이며,

또 현재는 어떤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는지....

그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겁니다.

단순히 20억, 30억이라는

숫자에만 매몰되면

숫자에 대한 감이 떨어지고

그 숫자들이 우습게 보이기 시작해요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국민 대다수는 죽기전까지

순자산 10억원은 커녕

5억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순자산 규모는 인플레이션

즉, 화폐가치하락 덕분에(?)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일정부분 올라가긴 하겠지만요.

4.

투자는 본인과의 싸움입니다.

단기 경주가 아닌

장기 마라톤입니다.

본인이 '경주말'이 됬다고 생각하고

앞만보고 몰입해서 달려가세요.

주위를 의식하거나

처다보는 순간

속도는 떨어지고 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