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9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및 S&P500 지수는 소폭 하락하였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10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인하였으며, 양적긴축을 종료하였습니다.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은 발언이 다소 매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시장의 상승 흐름이 제한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47,632.00에 장을 마감하였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0%로 6,890.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23,958.47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99% 상승하였으며, 애플 +0.26%, 알파벳 +2.51%, 아마존 +0.46%, 테슬라 +0.21%, 메타 +0.03%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10%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2025 APEC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이 되면서, 장마감 애프터마켓에서 국내 자동차 및 조선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10월 FOMC 금리인하, 양적긴축 종료. 한미 관세협상 타결 수혜 산업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10월 FOMC, 금리 0.25%P 인하 및 양적긴축 종료. 12월 금리인하는 미확정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 연준은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4.00 ~ 4.25%에서 3.75 ~ 4.00%로 0.25%P 이하. 연초 이후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다만 실업률은 연초 이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의 경우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

● 이번 회의에서 12명의 위원 가운데 10명이 해당 결정에 찬성. 마이런 이사와 캔자스시티 연은 슈미드 총재는 각각 0.50%P 인하 및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 한편, 연준은 12월 1일 부터 양적긴축(QT)을 종료한다고 발표. 이는 단기자금시장에서 유동성 압력이 높아지자 금융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

●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2월 회의에서의 금리인하가 확정적인 것은 아니며, 위원들도 향후 정책과 관련하여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발언. 아울러 노동시장은 점차 냉각되고 있고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은 일시적이며, 관세 효과 제외 시 인플레이션은 목표 수준에서 멀지 않다고 언급

● 전문가들은 12월 금리인하가 불확실하다는 파월 의장 발언이 시장에 놀라움을 줄 수 있지만, 만일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평가. 또한 향후 연준의 금리결정 기준이 물가와 고용 가운데 무엇에 좀 더 집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분석

● 이번 회의 이후 CME의 FedWatch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대폭 낮춰서 제시 (90% → 60%). 또한 내년까지 3회의 금리인하(금년 12월, 내년 4월 및 7월. 각 0.25%p)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02. 한미 관세협상 타결, 對韓 일부 품목 관세 인하. 한국은 對美 3500억 달러 투자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관세협상이 타결되었다고 발표. 이에 따르면,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는 현금투자 2000억 달러(연간 상한 200억 달러),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분하여 집행. 또한 상호관세는 15%로 유지하고, 일부 품목 관세는 인하(자동차 25% → 15%, 의약품과 목재 등은 최혜국 대우)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11시. 중국 국영기업은 미국산 대두 대량 구입

● 미국 백악관은 30일 11시(한국 시간)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발표.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보류 및 미국의 對中 추가 관세철회를 기대. 다만 중국은 주요 관심사와 관려된 교류를 가질 것이라며 원론적 입장만 피력

● 중국의 국경 곡물기업 COFCO는 18만톤 규모의 미국산 대두를 매입. 양국의 무역갈등이 본격화된 이후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은 처음. 시장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전에 이루어진 이번 매입을 양국의 상징적인 '화해 신호'로 인식


2) 미국 9월 잠정주택판매, 전월비 보합.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인하 결정

● 9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보합을 나타내 8월(4.2%) 및 예상치(1.7%) 대비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최근 금리가 하락했으나 고용 둔화 여파가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NAR). 또한 셧다운 역시 일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

●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0.25%P 낮춰 2.25%로 결정했다고 발표. 현재 금리가 대체로 적절한 수준이나 미국에 의한 관세 충격 장기화 가능성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경제 전망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부연


3) 미국 의회예산처, 셧다운 피해 규모 140억달러로 추정. 4/4분기 GDP 감소 예상

● 셧다운에 의한 경제 피해가 최대 14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 이에 따른 영향에 4/4분기 GDP가 당초 예상보다 1%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4)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 일본은행은 인플레이션 대응 위해 정책 재량권 확보할 필요

● 베신트 장관은 일본 정부가 일본은행에 정책 재량권을 제공하여 인플레이션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발언. 이번 발언 이후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승하고 엔화는 강세. 일본 다카이치 총리는 통화정책 관련 언급을 자제하지만, 그 동안 저금리 정책을 선호한다고 밝혀 일본은행에 부담을 준다는 평가도 존재


5) 미국의 기록적인 주가 상승, 정치가 아닌 과도한 밸류에이션의 결과

●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자신의 성과로 주장. 하지만, 현재 주가는 매출·장부가치·이익 전망·배당 등 모든 측면에서 고평가 상태. 장기 밸류에이션 지표인 CAPE는 닷컴버블 붕괴 이후 처음으로 40을 상회했으며, 이러한 고평가는 빅테크를 넘어서는 광범위한 현상

● 기술주는 증가한 이익으로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만, AI 지출 급증으로 향후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주가는 정치가 아닌 밸류에이션의 결과이며, 현재의 증시 고평가 국면에서는 향후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주식 투자를 통한 기대 수익률은 점차 낮아질 우려


지금까지 '미국 10월 FOMC 금리인하, 양적긴축 종료. 한미 관세협상 타결 수혜 산업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