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주가 전망 – 유상증자 끝나자 폭발이 시작됐다!
LS마린솔루션의 주가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규모 유상증자가 마무리되자마자 주가가 급반등하며, 해저케이블·HVDC·해상풍력 테마의 중심으로 돌아왔죠.
상반기 실적도 눈에 띕니다.
매출 1,115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으로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줬고,
2028년 투입 예정인 초대형 케이블 포설선(CLV) 투자까지 진행 중이에요.
이제는 단기 변동보다 ‘선박 완성과 매출 성장의 레버리지’를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 LS마린솔루션 안에서 무슨 일이?
이 회사는 바다 밑에 ‘전기와 데이터의 고속도로’를 까는 기업이에요.
최근엔 선박 투자와 자금 조달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확장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상반기 매출 1,115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 순이익 41억 원으로 기본 체력을 입증했고,
초대형 포설선 투자와 유상증자 확정으로 ‘몸집 키우기’의 다음 단계를 선언했습니다.
해저 케이블은 HVDC 전력망과 클라우드·AI용 데이터 트래픽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에,
정책과 산업의 흐름이 곧 LS마린솔루션의 성장 그래프와 직결됩니다.
실적으로 보는 현재 위치
상반기 호실적은 국내 해상풍력 시공 증가와 자회사 편입 효과가 이끌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는 건, 이제 기존 장비만으로도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는 의미죠.
관건은 하반기 이후입니다.
국내 HVDC 본계약,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방산·해양 센서 설치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예정대로 진행되느냐에 따라
분기별 변동성은 줄고, 연간 실적의 가시성은 더 높아질 겁니다.
현재 회사가 밝힌 수주잔고는 연 매출의 5배 수준.
이건 곧 ‘미래 매출의 두께’가 충분하다는 뜻이에요.
CLV 투자 포인트 – 배의 크기가 곧 매출의 크기다
해저 케이블 포설선(CLV)은 말 그대로 바다 밑에서 케이블을 깔고, 운반하고, 묻는 ‘움직이는 공장’이에요.
배가 크고 장비 성능이 높을수록 공사 단가 협상에서 유리하고, 일정 관리도 쉬워집니다.
LS마린솔루션은 새 CLV를 2028년 상반기 투입 목표로 잡았고,
국제 전시회에서 선박 장비 사양을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한 척만으로 연간 1,500억~2,000억 원 매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즉, 이 배가 완성되는 순간부터 회사의 외형 성장 곡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죠.
유상증자, 돈은 이렇게 마련했다
LS마린솔루션은 유상증자를 통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약 2,783억 원을 계획했지만, 주가 강세 덕분에 발행가가 올라가며 최종 4,17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조달된 자금은 신규 CLV 발주, 시공 지원 설비, 기존 선박 유지보수 등에 사용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주가 희석 이슈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선박이 완성되면 가동률이 매출과 이익으로 직결되는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차트로 보는 흐름
52주 최고가는 33,800원.
최근 주가는 2만 원 후반대로 복귀하며 거래량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기술적으로는
27,000원 지지선 확인
30,000원 돌파 시도
33,800원 재도전
이 세 단계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다만 3만 원대 이상에서는 신규 수주나 본계약 확정 같은 강력한 뉴스 트리거가 필요합니다.
증권가의 시선
현재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약 25,000원 수준입니다.
일부에서는 ‘유상증자 → 선박 투자 → 수주 확대’의 선순환 구조로 실적 상향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선박 인도 이전 구간에서는 주가 변동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합니다.
결국 지금의 주가 수준은 “과거 체력 + 현재 희석”을 반영한 절충선이라 볼 수 있죠.
하지만 2028년 CLV가 실제로 바다에 띄워지는 순간,
모든 실적 가정이 다시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큽니다.
10초 용어 정리
HVDC: 초고압직류송전. 먼 거리에서도 전력 손실 없이 전기를 보내는 기술.
CLV: 해저 케이블을 실어 나르고 깔고 묻는 특수 선박. 규모와 장비가 경쟁력의 핵심.
유상증자: 새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단기 희석은 있지만, 성장 투자로 이어지면 장기적으론 긍정적.
핵심 인사이트 – 인프라 장주기에 올라탄 기업
LS마린솔루션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전력망 업그레이드 + 데이터 시대 확장 = 해저 인프라 수요 폭증.
여기에 선박 투자로 인한 생산력 확장이 더해지면 실적의 탄성이 커집니다.
단기적으로는 유상증자 물량 영향으로 주가가 흔들릴 수 있지만,
핵심 전략은 명확합니다.
27,000원 지지 확인 → 30,000원 돌파 구간에서 비중 확대 → 33,800원 근처에서는 뉴스와 거래량 확인.
에너지 전환과 AI 인프라 투자가 계속되는 한,
이 회사는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물량과 단가, 가동률’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약하자면...
2028년, 초대형 CLV가 바다에 뜨는 순간이 LS마린솔루션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 타이밍이 될 것입니다.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