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8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는데요. AI 인공지능 낙관론이 다시금 시장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5% 이상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5조 달러 근처까지 다가섰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47.706.37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3% 상승한 6,890.89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오른 23,827.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을 이끈 종목은 단연코 엔비디아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98% 상승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1.99%, 애플 +0.07%, 아마존 +1.00%, 테슬라 +1.80%, 메타 +0.08% 올랐으며, 반면 알파벳은 -0.5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증시 AI 낙관론 엔비디아 급등, 10월 소비자신뢰지수, ADP 민간 고용 증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엔비디아 5% 급등. 시총 5조달러에 바짝
이데일리 2025.10.29 김상윤 기자
● 시장을 주도한 것은 엔비디아였다. 주가는 이날 약 5% 뛰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거품 우려를 일축하며, 자사의 최신 칩이 향후 몇 분기 동안 5000억 달러(약 700조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게 영향을 미쳤다.

● 황 CEO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GTC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블랙웰(BlackWell) 프로세서와 차세대 루빈(Rubin) 모델이 전례 없는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선순환 구조, 즉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 또 "AI 모델이 충분히 발전해 고객들이 실제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생겼다"며 "이제는 인프라 투자가 정당화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2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 황은 또 최신 칩 출하량이 200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젠 세대 '호퍼(Hopper)' 칩은 총 400만 개 생산에 그쳤다고 발혔다.
● 일부에서는 AI 인프라 비용이 실제 경제 효과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지만 황 CEO는 "AI가 세계 경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현재의 투자는 미래 혁신을 위한 필수적 지출"이라고 강조했다.
● 엔비디아는 또 삼성잔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 주요 기업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급하는 협력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황 CEO가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에 앞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SK그룹 등과 새로운 협력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 이번 협력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진 엔비디아가 한국을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 대기업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외 엔비디아는 이날 GTC 콘퍼런스에서 핀란드의 노키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노키아 지분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를 인수하며, 노키아는 이를 AI 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 미국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6개월래 최저. ADP 민간고용은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94.6을 기록, 전월 95.6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4월 이후 최저. 이번 결과는 고용 및 물가에 대한 불안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
● 한편 ADP가 발표한 10월 11일 기준 4주의 민간고용은 주당 평균 1.4만개 증가. 월별로 환산할 경우 약 5.5만개 늘어 9월(3.2만개 감소)과 비교 시 뚜렷한 반등세 시현. ADP는 노동사징의 변화를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2주 시차를 두고 4주 평균 고용 변화를 발표할 계획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중국과 완만한 무역협상 기대. 일본과는 희토류·원자력 협력 합의
●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매우 잘 진행될 것이며, 모두에게 훌륭한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부연
●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중국이 펜타닐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 수출을 단속할 경우 미국이 對中 관세율을 최대 10%P 낮추는 방안 논의. 현재 미국은 펜타닐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20%P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
● 양국이 이에 대한 합의에 성공하면, 무역 긴장은 다소 완화될 전망. 또한 중국산 수입품 관세는 하향 조정(55% → 45%)되는데, 이는 중국이 여타 신흥국(인도산 및 브라질산 수입품 관세는 50%)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는 의미
●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다카이치 총리와 만나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및 희토류에 대한 협력에 합의. 구체적으로 일본은 차세대 원자로 및 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에 미국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 또한 양국은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공급망 안보 강화를 위한 공동 투자를 추진할 계획
● 이와 관련된 성명서는 구체적으로 중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내용이 결국 중국에 대한 대응을 주요 배경으로 삼고 있다고 평가
● 한편, 익명의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AI(인공지능), 양자컴퓨팅, 6G 통신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 이 외에 바이오 및 의약품 공급망 개선, 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촉진 등도 포함될 전망
2) 골드만 삭스, 신용시장에서 시스템 위험 신호는 부재. 향후 엔화 강세 예상
● 골드만 삭스의 데이빗 솔로몬 CEO는 현재 신용시장에서 시스템 위험을 알리는 신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 한편, 카막샤 트리베디 글로벌 외환 최고담당자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엔화의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고,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화와 엔화의 통화 비율이 1:100이 될 수 있다고 언급
●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 기술기업 주가의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 다만 이는 연준의 완화정책이 전환될 때 터질 것이라고 예상
3) EU, 핵심 원자재의 대외 의존도 축소할 방침. 독일 11월 GfK 소비자신뢰는 하락
● EU는 연말 전까지 '리소스EU(RESourceEU)'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 여기에는 희토류를 포함한 주요 원자재의 대외 의존도,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
● 한편, 독일 11월 GfK 소비자신뢰는 -24.1을 기록, 전월 -22.5 대비 하락세 심화. 이번 결과는 향후 소득 전망의 악화 등이 반영. ECB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2.7%로 전월 2.8% 대비 하락
4) 중국 공산당, 4중전회 차기 5개년 계획 전문 공개. 내수 확대 및 공급 개혁 강조
지금까지 '미국 증시 AI 낙관론 엔비디아 급등, 10월 소비자신뢰지수, ADP 민간 고용 증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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