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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현지시간 27일(화) 전 세계 직원을 약 14,000명을 감축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AI(인공지능)을 도입하면서 인원에 대한 감축을 단행하는 것인데요.
AI(인공지능)가 이제는 단순 근로 노동자의 자리는 물론 전문 인력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하여 로이터 통신 보도를 통해 ‘아마존, AI 추진 위해 약 1만 4000개 기업 일자리 감축’ 관련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 AI 추진 위해 약 1만 4000개 기업 일자리 감축
출처 : Reuters By Greg Bensinger and Deborah Mary Sophia
ㅇ 아마존은 화요일에 전 세계 기업 직원을 약 14,000명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감축이 예상됩니다. 이는 이 기술 거대 기업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함에 따라 추진된 대대적인 개편의 일환입니다 .
ㅇ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은 월요일 로이터 통신이 처음 보도한 대로 최대 3만 명에 달하는 직원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여러 부서에 걸쳐 직원 해고에 착수했습니다. 아마존은 팬데믹으로 인한 최대 수요 기간 동안 과잉 채용을 상쇄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ㅇ 이번 해고는 AI가 인력에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영향을 미리 보여줍니다. 아마존 CEO 앤디 재시는 지난 6월 이러한 인력 감축 가능성을 시사하며, AI 도구와 상담원 활용 증가가 기업의 일자리 감소, 특히 일상적인 업무 자동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ㅇ 아마존은 작년 말 기준 정규직과 파트타임 직원을 약 156만 명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전체 직원 수는 약 35만 명입니다. 근로자들은 화요일 이른 아침 개인 이메일 주소로 발송된 편지에서 자신의 일자리가 삭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ㅇ 로이터가 확인한 베스 갈레티 인사 경험 및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의 이메일에는 "더 이상 Amazon을 대신하여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이메일은 영향을 받은 직원들에게 전송되었습니다.
ㅇ 그녀는 해당 직원들에게 인사부 직원과 화상 통화로 만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귀하의 역할은 사라지고 일정 기간의 휴무 후 고용이 종료될 것입니다."
ㅇ Amazon은 영향을 받는 대부분의 직원에게 내부적으로 새로운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90일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채용팀은 해당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ㅇ 직원들은 로이터 통신에 이번 감원의 영향을 받는 부서로는 기기, 광고, Prime Video , HR, Amazon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Amazon Web Services(AWS) 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ㅇ 영향을 받은 부서의 전체 규모는 알 수 없었고, 이에 대해 명확히 하기 위해 연락했을 때 Amazon은 Reuters의 기사를 자사 웹사이트의 게시물로 리디렉션했습니다.
ㅇ 3만 개의 일자리를 완전히 감축하겠다는 목표가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갈레티는 메모에서 아마존은 2026년까지 특정 분야에서 채용을 계속하고 다른 부서의 인원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ㅇ 지난 2년 동안 회사는 서적, 기기, 그리고 Wondery 팟캐스트 사업 등 여러 사업부에서 단계적인 인력 감축을 진행해 왔습니다. 갈레티는 지금까지의 감축 조치가 이미 팀들의 업무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ㅇ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올해 주가는 약 3.5% 상승하여 "웅장한 7대 기술주" 그룹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ㅇ 갈레티의 메모에는 CEO 재시가 경영 계층을 줄이고 AI에 더 많이 의존하려는 의지가 반복해서 담겨 있었습니다.
ㅇ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사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코드를 작성하고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등 기술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ㅇ 갈레티는 "이 세대의 AI는 인터넷 이후로 우리가 본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며,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ㅇ 아마존은 올해 약 1,18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상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마존은 목요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ㅇ 한편,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은 화요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에게 자동화로 인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이달 초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사를 언급하며, 아마존 경영진이 창고 근로자를 로봇으로 대체하면 향후 5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ㅇ 두 명의 미국 상원의원도 아마존에 H-1B 비자를 사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가장 많이 고용하는 국가 고용주인 동시에 일자리를 줄이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