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상호간 무역협상에 좋은 방향으로 협의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3대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스피 시장과 더블어 미국 증시 또한 천장을 뚫을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편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붐이 1990년 닷컴 버블의 메이라라는 우려감도 함께 공종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1% 오른 47,544.59 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23% 상승한 6,875.1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 오른 23,637.4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81%, 애플 +2.28%, 마이크로소프트 +1.51%, 알파벳 +3.62%, 아마존 +1.23% 그리고 테슬라는 +4.31%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3대지수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최고치, AI 붐 1990년대 닷컴 버블 메아리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이슈'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3대 주가지수, 미중 무역협상 낙관에 사상 최고. 일부 회의적 의견도 제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0월 27일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 (각각 47,545 +0.7%, 6,875 +1.2%, 23,637 +1.9%) 기록. 이는 금리인하 지속 전망, 양호한 기업실적 예상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


● 전문가들은 양호한 기업실적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시장에 불을 붙였다고 평가. 또한 연준이 금리인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 협상을 통해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


● 다만, 일부에서는 양국의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가운데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 국가 안보에 대한 양국의 갈등은 여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무역 재균형' 역시 아직 미완성. 중국의 대미 투자 또한 매우 제한적인 상황


● 특히 양국이 선택한 국가 안보, 기술, 재정정책 등의 기본 모델이 상이하기에 해당 부문과 관련된 구체적 조치에서 발생하는 의견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 이는 갈등 해소를 위해서 오랜 시간을 갖고 세부적인 내용 하나씩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는 의미


●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결과에 따라 중국의 과거 무역협정 위반 여부 조사를 중단할 수 있다고 언급. 하지만 이러한 화해 분위기의 발언 속에서도 양국이 경제 시스템. 안보 등 보다 궁극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는 점은 언제라도 상황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



02. 미국 실리콘 밸리의 AI 붐, 1990년대 닷컴 버블의 메아리

Financial Times


● 최근 AI 열풍으로 샌프란스시크의 분위기는 1990년대 닷컴 붐을 연상. AI의 장기적 영향이 인터넷 확장기보다 훨씬 폭넓고 깊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 하지만, 낙관론이 지배하는 양상은 30년 전과 유사. AI는 자본 집약적이며, 막대한 전력 수요가 핵심 변수. 또한 투자가 대부분 부채가 아닌 빅테크의 자본으로 충당되는데, 이러한 집중투자는 과열과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중요한 유사점


● 많은 AI 관련 적자 기업들이 흑자 기업보다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느 모습 역시 닷컴 버블과 유사. 이전에 비해 미국인의 주식 보유가 증가한 점과 AI 역학의 복접성을 감안한다면, 버블 붕괴 시 충격은당시 수준을 크게 넘어설 우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발표 연말에도 가능. 對韓 무역협상은 원활하게 진행

●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파월 의장의 후임자 발표가 연말까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언급. 파월 의장의 임기가 내녀 5월에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의장은 현재 5명의 후보로 압축. 한편, 한국과의 무역협상은 복잡하지만 큰 문제는 없으며, 합의까지 거의 다 왔다고 평가. 다만, 29일까지 타결을 어려울 것으로 예상 


2) IMF, 미국의 정부부채 경고. 유럽계 신용평가사 Scope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 IMF는 미국의 30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현재보다 20%p 이상 상승, 143%를 상회하며 팬데믹 직후의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 한편, 유럽계 신용평가사 Scope는 공공재정의 약화 등을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을 AA 에서 AA-로 하향 조정. 다만,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 


3) ECB, 유로존 9월 은행대출은 증가세 지속. 독일 10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상승

● ECB에 따르면, 역내 9월 은행대출은 전월비 2.9% 증가. 전월(3.0%)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으나 대체로 긍정적 수준인 것으로 평가. 한편, 독일 10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91.6을 기록, 전월 89.7 대비 상승. 시장에서는 신규수주가 양호한 가운데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


4) 중국 인민은행, 국채매입 재개. 9월 공업부문 기업이익은 큰 폭 증가

●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연초 중단했던 국채매입을 재개한다고 발표. 이를 통해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적절한 완화정책으로 단기 및 중장기 측면에서 충분한 수준의 유동성 공급도 이어갈 것이라고 발언


● 한편 중국 9월 공업부문 이익은 전년동월비 21.6% 늘어 2개월 연속 20%대 증가세 기록. 이는 당국의 강력한 과잉생산 억제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실제로 최근 제품 가격의 하락세가 점차 둔화



5) 아르헨티나 중간 선거, 집권 여당 승리.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기간 연장

● 아르헨티나 상원 및 하원 중간 선거에서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 연맹이 40%의 표를 획득하여 승리. 이는 미국의 지원 약속 등에 기인하며, 이번 결과로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Merval 주가지수는 21.8% 급등


● 한편, 멕시코의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양국의 무역협상 기한을 몇 주 간 연장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언급





지금까지 '미국 3대지수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최고치, AI 붐 1990년대 닷컴 버블 메아리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