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 허리펑 부총리와 미리 무역협상을 진행 하였는데요.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의 중국에 대한 100%추가 관세 철회, 그리고 중국의 희토류 통제 유예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재무장관, 중국 허리펑 부총리 무역협상 결과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재무장관, 對中 추가 관세 철회.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동안 유예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베센트 장관은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무역협상을 진행한 뒤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희토류 통제는 앞으로 1년 동안 유예될 것이며, 미국의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역시 철회될 것이라고 발표. 아울러 양국은 무역합의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부연

 

이번 발표는 양국이 최대 쟁점인 희토류 수출 통제 및 추가 관세 문제에서 모두 한발씩 물러서는 방향으로 합의했다는 의미로 해석. 또한 양국은 11/10일 만료되는 양국 간무역 휴전을 추가 연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 미국의 일부 관계자들은 이번에는 연장이 기존의 90일보다 길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 경제와 美中 관계에서 모두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

 

또한 베센트 장관은 자국 농부들을 위해 중국의 대규모 농산물 구매에도 합의했다고 발표. 아울러 내년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고, 시진핑 주석은 내년 말에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향후에도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말레이시아(희토류 및 광물 수출 제한 철회), 태국·캄보디아(광물 협력 확대), 베트남(접근성 강화)과 차례대로 협정을 체결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10 FOMC, 금리인하 예상. 양적긴축 중단 여부 및 파월 발언 등도 관심

 

10/28~29 FOMC가 개최될 예정이며,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의 고용 둔화 및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여 연준이 경기 부진을 대비한 보험적 성격의 0.25%p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이와 함께 양적긴축(QT) 중단 여부에 대한 관심도 증가. 일부에서는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을 감안하여 11월에 QT을 중단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Blommberg Economics). 파월 의장의 경제에 대한 평가 등에도 주의 요구 

 

최근 고용 부진, 양호한 경제 성장 및 기업이익 증가, 인플레이션 둔화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례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이를 AI 효과로 추정. 그리고 이는 금리인하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2) 미국 10 S&P글로벌 종합 PMI, 전월비 상승. 서비스 부문 호조 등에기인

 

10 S&P 글로벌 종합 PMI 54.8을 기록, 전월(53.9) 대비 상승. 신규수주 등이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이번 결과는 양호한 수준의 경제 성장이 4/4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 제조업(52.0 → 52.2) 및 서비스업(54.2 → 55.2) 모두 전월비 올랐으나 서비스업이 좀 더 강한 상승세를 시현

 


3) Moody’s,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하향. 영국은 재정 악화로 소득세 인상 검토

 

Moody‘s는 프랑스 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했으나 신용등급 전망은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프랑스의 고질적인 재정적자 문제를 반영했다고 평가. 특히 정치적 불안정으로 재정지출 삭감 및 부채 관리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

 

한편 영국의 리브스 재무장관은 300억파운드 규모의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11월 발표 예정인 예산안에서 소득세 인상 포함 방안을 검토

 


4) 중국, 민생투자 및 가계소비 확대 강조. 인민은행은 경제 성장 지원할 방침

 

4중전회 종료 이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민생부문의 투자 비율을 높이고 내수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중앙재정경제위원회는 향후 5년의 주요 목표는 경제 성장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가계소비 비율을 대폭 높이는 것이라고 발표. 중국의 GDP 대비 소비 비중은 선진국 대비 20%p 낮은 편 

 

인민은행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의 강도, 시기 선택 등을 조절할 것이라고 제시. 환율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국제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 비중을 높이고 부동산 시장 리스크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

 


5) 일본 9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강화. 일본은행의 10월 금리인상 여부는 불확실

 

○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비 높은 수준(2.7%→2.9%). 다만 로이터 등은 일본은행이 정부의 경제성장 촉진 의지 등을 고려하여 이번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 아울러 근원 CPI 상승률 둔화(3.3%→3.0%)도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