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가 있었는데요. 전월대비 상승하였으나, 시장 예장치를 하회하면서 10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를 끌어 올렸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1% 오른 47,207.1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9% 상승한 6,791.69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애비 +1.15% 상승한 23,204.87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 매그니피센트7은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며 거래를 마쳤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25%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애플 +1.25%, 마이크로소프트 +0.59%, 알파벳 +2.67%, 아마존 +1.41%, 메타 +0.59%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3.40%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예상치 하회, 트럼프 캐나다 무역협상 전면 종료 발언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하며 10월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9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연간 상승률 3%은 전월 2.9%을 소폭 웃돌았으나 예상치 3.1%는 하회. 월간 산승률 0.3%은 예상치 0.4% 및 전월 0.4%을 모두 밑도는 수준. 근원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각각 3%, 0.2%로 예상(각 3.1%, 0.3%)과 전월(각 3.1%, 0.3%)을 모두 하회
● 근원 CPI는 21년 이후 주거비의 최저 월간 증가폭(자가주거비 +0.1%)에 따라 지난 3개월 중 가장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 관세의 물가 영향은 기업들의 재고가 소진되며 가격에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 가정용품(+3%)과 미디어 장비(+1.6%)는 23년과 21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폭 기록
● 9월 CPI 결과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 데이터 공개 중단 속에서도 사회보장국(SSA)의 생활비 조정(COLA) 산정을 위해 예외적으로 발표(당초 예정 10월 15일).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확인되면서 금융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기대
● 셧다운 장기화 시 다른 공식 통계의 발표가 제한될 수 있어 이번 결과가 정책 판단의 주요 근거가 될 전망. 한편, 백악관은 셧다운으로 데이터 수집이 중단되어 10월 CPI 보고서(11월 13일 예정)를 공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
02. 트럼프 대통령, 캐나다의 관세 비판 광고에 무역협상 전면 종료 발언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트럼프는 레이건 전 대통령의 관세 비판 발언이 사용된 캐나다 온타리오주 후원 정치 광고에 격분하여 23일 캐나다의 모든 무역협상 종료를 선언. 24일에는 내달 예정된 미 대법원의 글로벌 관세 부과 심리를 앞두고 캐나다가 미국 사업부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비난
● 온타리오주는 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월요일부터 광고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며, 카니 총리도 미국이 준비되는 대로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언. 한편, 캐나다 주식시장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이 트럼프의 감정적 수사를 일시적 무역 변동성으로 여긴다는 분석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1) 미국, 10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5월 이후 최저치
● 중국 당국은 금요일 '합리적인 범위'로 성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가계 소비 비중이 '뚜렷이 증가'하도록 하는 고품질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
● 다음주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상무부장은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 표명. 반면, 미국 무역대표부는 금요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20년 체결) 이행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상회담 직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평가
3) 영란은행은 AI 버블 우려에 데이터센터 대출 점검, 미국은 AI 전력망 연결 가속
● 영란은행은 AI 붐에 따른 시장 과열을 우려하며 데이터센터 대출 조사에 착수. 은행이 AI 기업에 신용을 제공하며 익스포저를 보유한 가운데 AI의 경제적 기대가 덜 낙관적으로 변할 경우 급격한 조정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AI 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연결 절차를 60일 이내로 제한하는 신속심사 제도를 추진. 중국과의 기술 경쟁 속 데이터센터를 국가 전략 인프라로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
4)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 PMI 24년래 최저치 기록
● S&P Global의 유로존 10월 종합 PMI는 52.2(9월 51.2)로 24년 5월 이후 최고 수준 상승. 특히 독일의 10월 종합 PMI(9월 52)는 서비스 부문의 개선으로 하락 예상(51.5)에서 반전하여 53.8로 상승. 다만 프랑스는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며 종합 PMI가 전월 48.1에서 46.8로 하락
지금까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예상치 하회, 트럼프 캐나다 무역협상 전면 종료 발언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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