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탐욕지수는 극도의 공포 영역에 들어왔습니다.
실적이 정말 탄탄하거나, 성장률이 떨어지지 않거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난 기업들 주가는 떨어지지 않고 내러티브로만 올랐던 주식들이나 성장률이 떨어질 것 같은 기업들은 강하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 전체가 조정받는 것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시장은 매수세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그 중 특히 테슬라 주식은 400대 초반에서 매수세가 상당하네요.
아무래도 일론 머스크가 매수했던 가격대 근처로 갈수록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관들의 테슬라 주가는 500달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아무리 계산해봐도 미래의 로보택시와 옵티머스의 가치는 엄청나기 때문에, 그들 나름대로 계산을 했을 때 할인을 했을 때 500달러가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과거 1년, 미래 1년 PER은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테슬라의 성장률이 평범하게 20% 전후로 성장할 전망인데 Forward P/E가 100~200이라면 엄청난 고평가죠. 언제든지 4분의 1 토막이 나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테슬라는 25년 1~2분기에 최악의 실적이 나왔죠. 당연히 과거 1년 PER은 볼 것도 없고, 앞으로의 실적은 과거보다 모든 면에서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 차량 할인도 없고, 스탠다드와 6인승 Y도 새롭게 출시했고, 마진 높은 메가팩토리는 50%씩 성장하고 있으며, 로보택시 또한 보조석에 직원을 제거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경쟁 기업들은 제대로 전기차를 생산조차 못하고 있고, 자율주행 기술 또한 테슬라와 샤오펑과 같은 일부 중국 기업 빼곤 없고, 휴머노이드 로봇은 수십조 달러 잠재력이 있습니다.
테슬라가 목표로 하고 있는 미래에 도달할 때까지는 쉽게 PER이 감소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혹시나 시장 전체가 폭락해 밸류에이션이 감소한다면, 절호의 매수 기회가 되겠죠.
관세 폭락 이후 소형주가 미친듯이 급등하다보니 사람들은 탐욕에 완전 빠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폭락해도 공포에 떨 수밖에 없죠.
이럴 때일수록 장기투자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칩을 생산하거나,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성을 올려주는 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면, 이제는 그런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피지컬 AI(로봇)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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