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3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확정, FOMC 양적긴축 종료 기대감 등 불확실성이 해소 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1% 상승한 46,734.61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8% 오른 6,738.44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상승한 22,941.80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빅테크 매그니피센트 7종목이 모두 상승하였는데요. 엔비디아 +1.04%, 애플 +0.44%, 마이크로소프트 +0.00%, 아마존 +1.44%, 알파벳 +0.47%, 테슬라 +2.28%, 메타 +0.06% 오르며 거를 마쳤습니다. 또한 분석 기관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80% 이상이 지금까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였다고 하네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 대한 정상회담이 한국시간으로 10월 30일에 확정되면서 미중 관계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되었는데요. 미중 회담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시장은 상호간에 협상이 잘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중 정상 회담 확정, 10월 FOMC 양적긴축 종료 전망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백악관, 10월 30일 미중 정상회담 개최. 사전 실무회의는 24일 시작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10월 30일(목)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시진핑 주석과 대면 회담에 나설 전망.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직접 대화가 양국 간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

●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가 좋다고 주장했지만, 최근 미국의 기술 제재 및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지속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 특히 11월 10일 양국 간 관세 휴전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이번 만남은 향후 양국 관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평가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산 대두 수출, 핵군축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 특히 최근 인터뷰에서 희토류보다 관세가 더 강력하다면서 희토류는 하나의 혼란 요인에 불과하다고 지적

● 중국 상무부는 이번 주 24~27일 허리펑 부총리가 이끄는 무역협상단이 미국측 협상단과 말레이시아에서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회의를 갖는다고 발표. 이를 통해 양국 간 무역부문의 주요 쟁점을 논의할 것이라고 첨언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이 무산되었다고 밝혔고, 재무부는 이에 맞춰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위해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의 2개 대형 석유기업(로스네프트오일컴퍼니, 루코일)을 제외 대상에 새롭게 포함


02. JP모건, 10월 FOMC는 양적긴축 종료 예상. 주가 상승·금리인하는 지속될 전망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JP모건은 다음 주 예정된 10월 FOMC에서 양적긴축이 종료가 예상되고,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공개시장조작도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 이는 최근 다소 빠듯해진 자금조달 여건을 고려했다고 부연.

● 아울러 이번 주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 결과와 상관없이 고용 둔화 등의 여파로 기존의 금리인하 사이클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 아울러 주가의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9월 기존주택판매, 7개월 만에 최대. 정부부채의 가파른 증가는 지속

● 9월 기존주택판매는 406만건(연환산)으로 전월(400만건) 대비 늘어났으며, 이는 2월 이후 최고치. 시장에서는 향후 경제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모기지 금리의 하락이 기존주택판매의 증가를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

● AP통신은 재무부 자료를 근거로 8월 37조 달러를 기록한 정부부채가 21일에는 38조 달러를 돌파했다면서 2개월 만에 1조 달러가 증가했다고 보도. 사회보장비 및 의료 서비스 등이 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


2) EU, 러시아 관련 제재 대상에 중국 2개 업체 포함. 유로존 10월 소비자신뢰는 개선

● EU는 러시아 관련 제재 리스트에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의 2개 정유사를 포함. 페트로차이나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여 러시아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중국은 강한 불만 피력. 한편 통계국에 따르면, 유로존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4.2를 기록. 전월(-14.9) 대비 소폭 개선


3) 중국 4중전회 폐막, 첨단기술 자립 강조. 지속적인 경제 성장 의지가 반영

● 공산당은 23일 4중전회를 마치고 성명에서 향후 5년간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혁신과 자립을 기반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청사진 제시. 또한 복잡한 변호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면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제시. 아울러 내수 진작, 소비 촉진, 투자 확대 등도 강조

4) 로이터 설문조사, 일본은행 10월 통화정책회의는 금리 동결 전망

● 로이터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 다만, 50% 가량은 12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내년 1월까지 포함할 경우 인상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98%

● 주요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24일 의회 연설에서 규제 완화 등 자신의 주요 정책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 한편, 일본은행은 금융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 이와 관련된 공식 보고서는 23일 공개될 계획


지금까지 '미중 정상 회담 확정, 10월 FOMC 양적긴축 종료 전망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