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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2일에 다룰 종목은 바로 비욘드 미트(Beyond Meat)입니다.

2025년 10월 21일, 비욘드미트 주가가 갑작스럽게 폭등했습니다. 일주일만에 360%가 올랐고, 하루 동안 100% 전후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비욘드 미트(BYND는 오랜 기간 주가가 바닥을 기던 회사였는데요, 최근 미국 최대 유통사 중 하나인 월마트(Walmart Inc.)와의 대규모 유통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단숨에 집중됐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 회사는 대규모 전환사채(채권을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부채) 교환을 마쳤고, 락업 해제(신규 발행된 주식의 매도 제한이 풀리는 시점)도 맞이했죠. 여기에 밈 주식 ETF 편입 소식까지 겹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몰렸습니다. 한때 모두가 외면하던 회사가 순식간에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된 겁니다. 이것이 진짜 반등의 시작인지, 단기적인 투기 열풍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우선 흐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욘드미트는 어떤 회사인가

혹시 비욘드미트라는 이름이 낯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식품 기업으로, 고기와 거의 흡사한 식감과 맛을 구현한 ‘식물성 고기’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대표 상품인 ‘비욘드 버거’는 한때 식품 업계를 뒤흔든 혁신 상품으로 주목받았죠.

비욘드미트는 2019년 상장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폭등했고, 시가총액이 130억 달러를 넘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시장 성장세가 꺾이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비용이 줄지 않으면서 주가는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었기에 이번 주가 급등이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겁니다. 과거의 영광이 다시 올 것이라는 기대와, 다시 한 번 실망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사실 엄밀히 말하면 현재로선 장기적 전망보다는 '공매도 세력 척결'을 실현해 내기 위해 전 세계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미친 듯 매수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이것도 잠시 후에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월마트와 손잡은 대형 유통 진출

우선은 펀더멘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호재가 최근에 있었습니다. 바로 월마트와의 유통 확대입니다. 지난 2025년 10월 21일, 비욘드미트는 미국 최대 유통사인 월마트(Walmart Inc.)와 손잡고 자사 제품을 미국 전역 2,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기존 대표 상품뿐만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군까지 포함되어 있어 브랜드 전략 전환의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CEO 이선 브라운(Ethan Brown)은 보도자료에서 “가격 상승 압박을 느끼는 미국 가정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한 단백질을 접할 수 있도록 월마트와의 유통망을 넓히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월마트는 미국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리테일러로, 전국 단위의 브랜드 노출과 판매 확대에 있어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진 파트너입니다.

물론 진열대에 올라가는 것만으로 매출이 바로 폭발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소비자가 반복 구매를 이어가야 비로소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겠죠. 다만 비욘드미트가 밀고 있는 '6팩 버거' 상품이 이전보다 낮은 단가로 책정됐는데,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현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유리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 구매 행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비욘드미트는 다시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식 발행과 락업 해제

흥미롭게도 불과 며칠 전 비욘드미트는 약 3억 1,600만 주의 신규 주식을 발행했습니다. 기존에 발행했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는 교환 작업이었는데요, 쉽게 말해 부채를 주식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만기 부담을 줄인 겁니다.

비욘드 미트(Beyond Meat, Inc.)는 2027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0% 전환사채를 2030년 만기의 7% 전환사채와 신주로 교환하는 계약을 제안했고, 전체 채권자의 약 97%가 여기에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8억 달러 이상이던 부채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고, 회사 입장에선 당장 파산 위험을 피하는 데 성공한 셈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는 한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 희석(dilution)’입니다. 주식이 늘어나면 기존 주주의 지분 비중이 줄어들고, 이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특히 이번에 발행된 주식에는 락업(lock-up) 기간이 설정돼 있었는데, 10월 16일에 이 락업이 해제됐습니다. 락업이 풀린 주식은 시장에 매도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점은 흔히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으로 꼽힙니다.

락업이 해제되면서 투자자들이 언제든 보유 지분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곧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밈주식이 된 비욘드 미트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로 ‘밈주식(meme stock)’ 열풍입니다. 비욘드 미트(BYND)의 주가 상승은 사실상 실적 개선보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 관심과 투기적 매수세에서 비롯된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특징적인데요.

최근 비욘드 미트는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Roundhill Investment)가 운용하는 밈주식 ETF에 새롭게 편입됐습니다. 해당 ETF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나 수익성보다는 소셜미디어 언급량, 거래량, 투자자 관심도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상품입니다. 한 종목이 이 ETF에 편입되면 기계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이는 다시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게 되죠. 실제로 ETF 편입 직후 BYND의 거래량은 평소의 몇 배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이 움직임에 불을 붙인 건 바로 SNS였습니다. 미국의 개인 투자자 커뮤니티인 Reddit ‘r/WallStreetBets’와 Stocktwits, X(구 트위터) 등에서 BYND 관련 게시글이 급격히 증가했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며칠 사이 주가가 100% 이상 치솟는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이번 랠리의 촉매제로 꼽히는 인물은 두바이에 거주하는 개인 투자자 디미트리 세메니킨(Dimitri Semenikhin)라고 하는데요. 그는 레딧(Reddit)에서 ‘Capybara Stock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GME(게임스톱) 사태의 ‘Roaring Kitty’를 연상케 하는 방식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세미니킨은 지난주 Reddit을 통해 자신이 BYND의 유통 주식 약 20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을 매입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10월 14일 주당 0.78달러에 310만 주를 매수했으며 해당 매체가 그의 브로커리지 계좌 스크린샷을 통해 이 사실을 검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욘드 미트의 현재 상황은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당시에도 고공 공매도율, 낮은 주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개미 투자자 결집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리며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가 촉발됐습니다.

BYND 역시 공매도 비중이 50%를 넘는 상황이었고, 불과 0.50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Reddit과 Stocktwits, X(구 트위터)에서 폭발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MAKE $BYND GREAT AGAIN”이라는 구호가 돌기 시작했고, 비욘드 미트 주식을 1주씩이라도 매수해서 BYND 주가를 100 달러까지 올리자는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10월 21일 기준, BYND 주가는 불과 며칠 전까지 1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상태에서 128% 상승한 1.47달러를 기록했고, 3일 만에 146% 치솟아 3.62달러에 도달했습니다.

BYND(Beyond Meat, Inc.)의 주가 급등을 둘러싼 분위기는 일종의 ‘운동’처럼 포장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Reddit 내 소형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랠리를 쇼트 스퀴즈를 넘어 “상징적 움직임”이라고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죠.

한 사용자는 “우리를 돈으로 살 수 없고, 침묵시킬 수도 없다”며 월가에 대한 반감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또한 “주가가 2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순간, 더 많은 이들이 몰려들며 이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 “우리가 월스트리트에 맞선다”는 분위기와 놀랍도록 흡사합니다.

물론 모든 댓글이 이런 ‘의미 부여’에 동조하는 건 아닙니다. “결국 앱에서 매수 버튼만 누르는 건데 무슨 ‘운동’이냐”는 냉소 섞인 반응도 있었고, “BYND는 거대 자본이 밀었던 초가공 식품 기업일 뿐인데 무슨 저항 상징이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반면 “돈만 벌면 된다”는 현실적인 시각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난 이런 거엔 관심 없고, 돈만 벌면 돼”라며 이번 열풍을 철저히 ‘투자 기회’로만 바라보고 있는 거죠.

흥미로운 건 이 운동 담론 속에서도 투자 전략이 갈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는 “다 같이 매도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차트를 예쁘게 만들고 세력이 들어올 공간을 만든다”며 ‘집단 홀드’를 주장했습니다.

반대로 또 다른 이용자는 “이건 결국 누군가의 출구 유동성(Exit liquidity)이 될 뿐”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논쟁은 밈주식 특유의 양면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누군가는 “우리가 이걸 통해 게임스톱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또 누군가는 이러한 기대를 정면으로 비웃고 있는 상황이죠.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약한 실적

밈주식 열풍과 달리 회사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Beyond Meat, Inc.는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내 소매 채널에서 제품 판매량이 24.2%나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국제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줄면서 글로벌 수요 부진이 드러났습니다.

영업 손실은 3,490만 달러로 전년의 3,390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고, 영업 마진도 -46.6%까지 악화됐습니다. 순손실은 2,920만 달러였는데요, 이는 중국 사업 중단, 전 제조 파트너와의 분쟁 관련 소송비용, 본사 일부 임대 종료 비용 등이 겹치면서 발생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매출만 줄어든 게 아니라, 수익성도 빠르게 나빠지고 있는 겁니다.

특히 중요한 건 현금흐름인데요 .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 규모는 5,940만 달러로, 전년보다 악화됐습니다. 매출이 줄고 손실이 커지면서 보유 현금은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였죠. 6월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1,730만 달러 수준인데, 부채는 약 12억 달러에 달해 재무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회사가 전환사채 교환과 대규모 신주 발행을 통해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이면서,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는 어느 정도 완화됐습니다. 쉽게 말해 당장 현금으로 부채를 갚는 대신, 부채를 장기 전환사채와 주식으로 바꿔 만기 부담을 뒤로 미룬 셈이죠. 중요한 건 현금흐름인데요.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 규모는 5,940만 달러로, 전년보다 악화됐습니다. 매출이 줄고 손실이 커지면서 보유 현금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1,730만 달러 수준이지만, 부채 규모는 약 12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자금 조달이 필수적인 상황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경영진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CEO 이선 브라운은 실적 발표에서 “식물성 고기 카테고리의 전반적인 침체와 미국 소매 시장의 약세가 실적 부진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비용 구조를 조정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구조조정도 진행 중입니다. 8월 초에는 북미 지역 인력의 약 6%에 해당하는 44명을 감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간 약 500만~600만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미국 내 식물성 고기 시장 성장세는 이미 둔화됐고, 경쟁사 Impossible Foods Inc. 역시 비슷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소비자 수요가 예전만 못하고, 유통채널에서도 확장세가 멈춘 상태입니다. 개별 기업의 실적 부진을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거죠.

다만 최근 회사가 전환사채 교환과 대규모 신주 발행을 통해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이면서,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는 어느 정도 완화됐습니다. 쉽게 말해 당장 현금으로 부채를 갚는 대신, 부채를 장기 전환사채와 주식으로 바꿔 만기 부담을 뒤로 미룬 셈이죠.

하지만 단기 자금 압박은 줄었지만 근본적인 영업 손실 구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매출 부진과 현금 유출이 계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자금 조달 압박이 커질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비욘드 미트 전망

비욘드미트는 오는 2025년 11월 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분기 보고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최근 월마트 유통망 확장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수익성 개선의 실마리가 생겼는지를 가늠할 핵심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매출 수치뿐 아니라 생산 비용 대비 수익률(마진)과 현금 소진 속도도 시장의 집중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통망 확장 후 월마트에서의 실제 판매 속도, 공매도 비중(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 규모), 그리고 비용 구조 개선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밈주식 성격이 강해진 상황에서 이런 요소들은 주가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실적 발표 전까지 주가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밈주식 특유의 투기적 매수세와 공매도 세력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질 수 있고, 작은 뉴스 하나에도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BYND의 최근 흐름은 전형적인 ‘단기 폭발 랠리’ 구간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일봉 기준 이동평균선(5·20·60·120·200일선)을 살펴보면, 주가가 0.5달러 부근의 저점을 찍은 뒤 단기간에 수직 상승해 3.6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5일선(1.39달러), 20일선(1.94달러), 60일선(2.44달러), 120일선(2.82달러), 200일선(3.06달러) 모두를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캔들의 형태를 보면 장중 고점이 3.886달러였고 종가가 3.62달러에 마감돼 윗꼬리가 짧습니다.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강하게 우위를 점한 전형적인 강세 캔들이며, 단기 랠리의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단순한 반등이라기보다 투기적 매수세와 숏커버링이 맞물리며 만들어진 상승이라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주봉 차트를 기준으로 보면 BYND의 흐름은 일봉에서 보이는 강한 단기 반등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주가가 10월 21일 종가 기준 3.62달러까지 급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으로 5주선과 20주선은 돌파했지만 60주선에서 정확히 저항에 걸린 모습입니다. 120주선과 200주선은 여전히 멀리 위에 있어 장기 하락 추세 자체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술적으로는 60주선 부근인 3.8달러가 핵심 저항선입니다. 이 선을 기준으로 위쪽으로 안착하는지 여부가 향후 추세의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주가가 이 구간을 돌파하고 몇 주간 버틴다면 추세 전환의 초기 신호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윗꼬리를 길게 남기며 밀린다면 단기 반등 후 다시 하락 흐름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야간 시장 기준으로는 이미 3.8 달러를 넘기고 4.9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인데,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