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1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지만, S&P500 지수는 보합, 나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 하였는데요. 기술주 중심의 상승 피로감에 혼조세를 보인 것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7% 오른 46,924.74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00% 보합,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22,953.67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대비 -0.81%, 알파벳 -2.21%, 테슬라 -1.08% 하락하였으며, 반면 애플 +0.20%, 마이크로소프트 +0.17%, 아마존 +2.56%, 메타 +0.15%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금과 은 가격은 달러 강세로 인한여 급락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성공적인 회담이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회담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였는데요.

이에 '금 가격 폭락, 트럼프 및 시진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귀금속 랠리 끝났나. 금값, 12년만에 최대 폭락

이데일리 2025.10.22. 김상윤 기자


● 금과 은은 수주간 이어진 랠리 이후 수년 만에 최대 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랠리로 인한 고평가 우려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이다.

●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뉴욕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082.03달러까지 떨어지며 장중 한때 6.3% 급락했다. 현물 은 가격도 온스당 47.89달러까지 하락해 8.7%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12년 만에, 은 값 역시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 △달러화 강세 △기술적 과열 부담 △인도 등 신흥국의 계절적 수요 둔화 △미국 정부 셧다운(업무 중단)으로 인한 투자 불확실성 등을 꼽고 있다.

● 시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 랠리는 최근 몇 달간 금리 하락, 중앙은행의 지속적 매입, 완화적 통화정갳ㄱ 기대감으로 폭발적이었다"며 "아직 상승 추세가 끝났다고 보기엔 이르다. 많은 투자자들이 랠리에 뒤처졌고, 조종 시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 클럽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정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는 시 주석이 중국을 위해 좋은 합의를 하길 바라지만, 그 합의는 반드시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는 또 "매우 성공정인 회담이 될 것으로 본다. 많은 이들이 그 회담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혹시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누군가 '만나고 싶지 않다,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험악한 게 아니라 단지 비즈니스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또한 달러화 강세로 인해 대부분의 통화권 투자자들에게 금과 은이 상대적으로 비싸진 점도 매도세를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98.97에을 기록 중이다.


02. 미국 트럼프, 중국 시진핑과 성공적인 회담 예상. 회담 불발 가능성도 염두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좋은 합의에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 한국, 일본, 유럽과도 협상을 잘 했는데, 관세가 없었다면 그런 합의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첨언. 이는 고율 관세를 무기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 다만, 시장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며 회담 불발 가능성도 언급. 그러나 이는 단지 사업적인 문제일 뿐이며, 미국 국민 전체를 대표하여 훌륭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부연

●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의 그리어 대표는 미국의 주요 산업개발을 돕는 외국 기업에 대해 보복하지 말라고 경고. 또한 최근 중국의 보복 조치는 외국 기업이 미국 조선업과 기타 핵심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어 미국 정치를 흔들고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려는 경제적 강압 전략의 일환이라고 비판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일부 애널 리스트, 이르면 다음 주 FOMC에서 양적긴축 중단 결정할 전망

● 로이터에 따르면, ICAP의 라이트슨 애널리스트는 진정한 의미의 유동적 긴축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FOMC가 다음 주 회의를 통해 양적긴축을 종료할 것으로 관측. 에버코아 ISI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10월 회의에서 양적긴축 종료 신호를 보내고, 실제 종료는 1~2개월 후에 시행할 수 있다고 분석

● 한편 자이언스 뱅코프의 시몬스 CEO는 민간부문의 급격한 신용 팽창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특히 신용 팽창이 한 번 시작되면 중간에 이러한 흐름을 멈추기 어렵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권고


2) 미국 백악관, 단기간 내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은 부재

● 백악관 측은 단기간 내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은 없다고 발표. 특히 미국의 루비오 국무장관과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사전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2번의 전화 통화 이후 이마저도 취소된 상태.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원하는 바가 달라 러-우 전쟁의 조기 종결은 어려울 것으로 평가


3) ECB 주요 인사, 유로화의 국제적 역할 확대 강조. 달러화 부족 가능성도 경고
● ECB의 슈나벨 이사는 주권 강화를 위해 강력한 통화가 필요하며, 구체적으로 유로화의 위산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 한편,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고 언급. 특히 달러화 자금 부족이 발생하면 역내 은행의 대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


4) BofA, 일부 중앙은행의 프랑스 국채 축소 예상. 일부 자산운용사는 해당 비중 유지
● BofA는 일부 중앙은행이 프랑스 국채의 신용등급 강등을 고려하여 비중을 축소할 수 있으며, 해당 규모는 700억 유로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 한편, 블랙록과 State Street 등의 일부 운용사는 프랑스 국채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기존의 비중을 유지. 다만 이를 위해 내부 규정을 변경


5) 영국 상반기 차입액, 예상치 상회. 재정 건전성 회복이 어려움 시사
● 정부의 '25 회계연도 차입액 규모는 예상치를 넘어선 72억파운드를 기록했고, 이에 같은 기간 예산적자 역시 998파운드로 의회 예산책임국(OBR)의 2월 전망치(926억파운드) 대비 높은 수준. 시장에서는 재정적자 증가가 영국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어렵게 하고 경제 성장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


6) 일본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총리로 선출. 확장적 재정정책 시행할 전망
● 자민당의 다카이치 총리가 465표 가운데 과반을 넘는 237표를 얻어 총리로 선출. 내각은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 다카이치 내각은 외교와 국방을 강화하는 '강한 일본'을 주장하며, 경제 정책은 재정지출 확대와 금융완화 등의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유력 재무상 후보로 거론되는 카타야마 사츠키 참의원은 과거 엔화 절상이 필요하다는 의견 피력


지금까지 '금 가격 폭락, 트럼프 및 시진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