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 갈등 완화 발언, 연방 정부 셧다운 조기 종료 기대감, 그리고 애플을 필두로 한 기술주의 강력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다우(+1.12%), S&P500(+1.07%), 나스닥(+1.37%), 러셀2000(+1.95%)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협상의 3대 쟁점으로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이 20일째 이어진 셧다운이 이번 주 내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하며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을 높임
장 초반 증시는는 이러한 호재를 반영해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며, 특히 애플이 아이폰 17 판매 호조 소식과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을 주도
한편, 아마존은 AWS의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대부분 복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상승세로 전환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환상적인 협정'을 맺을 것이며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내년 중국 방문 초청을 받았다고 밝히며 미·중 무역 긴장을 완화시킴
동시에 '협정이 거부되면 15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위협적 발언도 내놓았으나, 시장은 이를 협상용 발언으로 해석하며 영향은 제한적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호주와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동맹을 체결했다고 발표
장 후반에도 시장은 긍정적인 3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과 대외 불확실성 해소에 집중하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침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3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9.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전(8.8%) 대비 상향 조정하며 이러한 기대감을 뒷받침함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셧다운과 미중 무역 협상 등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애플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견조한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저점 매수' 심리를 자극하며 상승세를 이어감
전문가들은 실적이 주도하는 장세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할 구체적인 무역 합의와 안정적 이익 전망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
무역전쟁 직격탄 … 中 '5% 성장' 목표 흔들
"애플 아이폰17, 美·中서 아이폰 16보다 잘 팔려"
AWS 서비스 중단 사태…코인베이스·유나이티드항공 등 문제
트럼프 "미중 협상 최대 쟁점은 희토류·펜타닐·대두"
백악관 경제 고문 하셋 "셧다운 이번주 끝날 가능성 높아"
트럼프 “中과 환상적 협정 맺을것…안하면 관세 최대 155%”
트럼프 "내년 초 이른 시기 중국 방문…시진핑 초청"
트럼프, 호주와 희토류 동맹…시진핑과 담판 앞두고 압박 최고조
공급 과잉 우려 국제유가 일제 하락, 브렌트유 0.55%↓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와 미·중 무역 긴장감 완화 기대에 일제히 상승 마감
애플(AAPL)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서 아이폰17이 올해 9월 출시 후 첫 10일간 아이폰16 시리즈보다 14% 더 많이 팔렸다고 밝혔으며, 특히 같은 기간 중국에서 기본 모델인 아이폰17 판매량은 아이폰16에 비해 거의 두배로 증가했고 미국 시장과 합치면 아이폰17 기본 모델 판매량이 31% 증가했다는 분석에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
아마존(AMZN)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으나, 3시간여 만에 대부분 복구되었고 이번 사태로 인해 수많은 온라인 서비스의 AWS 의존도가 부각되며 상승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등 사이버 보안 기업들은 AWS 서비스 중단으로 보안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예상치 하회, EPS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근 미·중 무역 분쟁으로 희토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로렌코 곤칼베스 CEO가 희토류 생산 계획을 발표하자 급등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로부터 약 9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있을 수 있다는 루머에 상승
디웨이브퀀텀(QBTS) 현재 유통 중인 모든 공개 신주인수권을 2025년 11월 19일 부로 강제 상환한다고 발표와 함께 급락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연방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대부분 섹터가 상승
원자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어서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 순환재, 기술,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 에너지 순으로 강세
유틸리티는 강보합,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특별히 영향력 있는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과 통화 정책 관련 주요 인사의 완화적 발언으로 단기채 금리는 보합, 장기채 금리는 소폭 하락
연준 의장 후보인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나 같으면 금리를 조속히 빠르게 3% 수준까지 내릴 것"이라고 발언
또한, 그는 연준이 양적긴축(QT)을 계속 축소할 필요가 없으며 끝내는 게 타당하고 나는 더 일찍 중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임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