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0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3분기 어닝 시즌 기업 호실적 전망,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긴장감 완화 그리고 연방정부의 셧다운 종료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이끌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2% 오른 46,706.58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7% 상승한 6,735.13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 오른 22,990.54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는데요.




이날 미국 증시를 이끈 종목은 애플이었습니다. 아이폰 17 판매 기대감에 올해 첫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시가총액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는데요. 애플을 전일 대비 +3.94% 상승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0.63%, 아마존 +1.61%, 알파벳 +1.27%, 메타 +2.19%, 테슬라 +1.85% 상승하였으며 반면에 엔비디아는 -0.32%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애플 주가 첫 사상 최고가, 미국 주가 기록적 상승 경기방어주 부각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애플, 올해 첫 사상 최고가. AI 투자 기대 지속

이데일리 2025.10.21 김상윤 기자


● 시장을 이끈 것은 애플이었다. 투자은행 루프 캐피털은 애플의 투자 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아이폰 수요 회복세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315달러로 제시했다.

● 루프 캐피털은 "애플이 오랫동안 예상돼온 신규 아이폰 도입 주기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며 "2027년까지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식에 애플 주가는 3.94% 급등했다.

●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 17 시리즈는 출시 후 10일간 미국과 중국에서 아이폰 16보다 14%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16 출시 당시 기대를 모았던 인공지능(AI) 기능이 지연되거나 출시되지 않으면서 실망감을 안겼다.

● 그러나 아이폰 17 시리즈는 디자인 변화와 성능 개선, 새로운 색상과 카메라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 된다.


02. 미국 주가의 기록적 상승, 경기방어주 부각 등 감춰진 경고 신호도 내재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WSJ


● 미국 주가는 연초 이후 기록적인 성과를 시현. 하지만, 표면 아래에서는 숨겨진 경고 신호들이 포착. 첫째, 유틸리티·헬스케어·필수소비재 등 경기방어주 섹터에 투자자 관심이 증가. 둘째, 경기침체에 민감한 지역은행·주택 건설업체·항공사 등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큰 폭 하락.

● 셋째, 투자자의 국채 매수가 증가하면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년 만에 처음으로 4% 하회. 특히 투기 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6개월래 최고 수준. 넷째,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 다섯째, 노동시장 침체와 소비 지출 우려 증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중국과 매우 멋진 무역합의 기대. 호주와는 희토류 공급 협력 강화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말에 중국과 '매우 멋진(fantastic)' 무역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동시에 한국, EU, 일본과 무역협정을 체결했는데 중국과도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 또한 양국은 매우 강력한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낙관

● 동시에 중국에 대한 경고도 제시. 중국은 미국을 존중하며, 이에 막대한 자금을 관세의 형태로 지불하고 있다고 설명. 하지만,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11월 1일부터 관세가 잠재적으로 155%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압박. 다만, 이는 중국과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며, 중국과 함께 번영하기를 원한다고 첨언

●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 앨버니지 총리와 만나 주요 광물 공급 협정을 체결. 구체적으로 미국과 호주의 합작사업, 호주 내 광물 가공에 대한 미국의 투자, 호주·일본·미국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추정

● 한편, 백악관의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디커플링이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믿지 않으며, 베센트 재무장관 역시 핵심은 '위험 축소(de-risking)' 이라고 언급했다고 지적

● 아울러 전날에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이번 주 내로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 만일 종료되지 않으면, 이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겠다고 피력


2) 모건스탠리, 미국 주가 조정 가능성. 금 매입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단기적 측면에서 미국 주가의 조정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 기업실적 전망 상향 둔화, 중국과의 무역마찰 재점화 등의 위험 요소가 있다고 지적

● 유명 채권 투자자 빌 그로스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금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존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끝났으며, 가격이 최대 7.5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3) EU, 러시아산 가스 수입 '27년 말까지 전면 중단. ECB 총재는 관세 부담 경고

● EU는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7년 말까지 수입을 완전히 종료하는 방안에 합의. 다만 찬성률이 55%에 그쳐 일부 회원국의 반대를 강제로 저지할 수는 없으며, 내륙국인 헝가리의 슬로바키아에는 예외 적용을 인정

●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트럼프 관세로 인한 고통은 여전히 존재하며, 수출입 업체들이 수익성 압박을 겪으면 결국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경고


4) 중국 3/4분기 경제 성장률, 1년 만에 최저.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3/4분기 경제 성장률은 4.8%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동시에 당국의 목표치 5.0%를 하회. 미국과의 무역 갈등, 자국 내 부동산 침체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 이에 당국의 경기부양책 강화 압박이 가중

● 한편, 9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했고, 소매판매 역시 3.0% 늘어 전월(3.4%) 수준을 하회. 다만 산업생산은 6.5% 증가하여 전월 5.2% 및 예상치 5.0% 상회. 산업별로는 제조업 부문이 호조

● 인민은행은 1년 및 5년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0%, 3.5%로 유지. 1년 및 5년 LPR은 각각 일반 은행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작용


5) 중국 4중전회 개막, 15차 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 제안을 논의

● 공산다은 20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 시진핑 당 총서기는 회의에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15차 5개년 게획에 관한 제안'에 대해 논의. 다만, 이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내년 3월 전이대 이후 공개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경제 문제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평가


지금까지 '애플 주가 첫 사상 최고가, 미국 주가 기록적 상승 경기방어주 부각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증시의 무서운 질주가 전 세계 주식 시장에도 전달되고 있는 상화인데요. 이제는 조금씩 시장의 상승 기대 보다는 의심의 눈으로 주식 시장을 관찰을 해야 될 때인것 같습니다.

현재의 시장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 자산에 대한 햇지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분석이 되어 지는데요. 항상 시장의 위험을 대비하여 투자 자산의 리밸런싱이 더욱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