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24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번 주 발표 예정이었지만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발표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셧다운이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발표를 한다는 입장입니다.

 

시장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비 보합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연준의 금리인하 향방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보합 수준 예상. 신용 우려 확산 여부도 관심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이번 주 10/24()일에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 시장 예상에 따르면, 9월 헤드라인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3.1%, 0.4%를 나타내 전월(각각 2.9%, 0.4%) 대비 소폭 높은 수준, 보합을 기록할 전망. 근원 CPI의 경우 3.1%, 0.3%로 전월(각각 3.1%, 0.3%)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

 

만일 이와 같은 시장 예상이 정확하다고 가정한다면, 이는 10 FOMC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 최근의 고용 둔화 징후도 금리인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현재 CME FedWatch에 따르면, 10, 12월 금리인하 가능성(각각 99%, 94%)은 매우 높은 편

 

한편, 최근 미국 경제와 관련하여 신용 우려의 확산 여부 등에도 주의할 필요. 비록 지난 주 2개 지역은행의 문제는 해당 은행의 부실 대출 때문에 발생했지만, 최근의 전반적인 경제 여건을 고려한다면 이와 같은 사건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되기 때문

 

○ 실제로 저금리 여건에 따른 신용 증가, 고용 둔화 지속, 고소득 계층의 소비 증가 vs. 저소득층의 구매력 약화(원인은 자산 인플레이션 혜택 여부, 낮은 수준의 임금 상승률 등으로 추정)의 동시 발생은 통상적으로 신용 문제를 초래

 

다만 전문가들은 신용 문제가 금융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는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는다고 평가(Bloomberg Economics). 실제로 고수익채권의 채무불이행비율 역시 5% 이하에서 유지(‵08년 금융위기 시기에는 10% 상회)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백악관, 11/1일부터 중대형 트럭 관세 부과. 셧다운 장기화 시 대응 강화

 

○ 트럼프 대통령이 11/1일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 및 버스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문에 공식 서명

 

한편, 백악관의 해싯 경제자문위원장은 셧다운이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도 강화될 수 있다고 언급. 재무부는 최근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 손실이 주당 최대 1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2) 미국 자동차 딜러 금융사 프라이머렌드(PrimaLend), 채권자가 파산 신청 검토

 

○ 서브프라임 차용자를 위한 자동차 딜러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프라이머렌드의 채권자들은 최근 수개월 상환이 중단되자 파산 신청을 검토. 한편 신용점수 제공 기업 밴티지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15년 동안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50% 상승

 


3) ECB 라가르드 총재, 국제무역 긴장 고조에도 인플레이션 위험은 완화

 

○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불확실하고 국제무역 긴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 다만, 이러한 여건에서도 인플레이션 위험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 한편 향후 정책은 경제 지표에 기반을 두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

 


4) 중국 對美 무역대표단, 희토류 수출 통제가 국제무역을 훼손하지는 않을 전망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중국의 무역대표단은 자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가국제무역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강조. 이러한 행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국제사회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로 추정

 

한편, FT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추진하던 앤트그룹과 징둥닷컴 등에 관련 사업을 중단하도록 권고. 민간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되기 때문

 


5) 일본 자민당, 야당 일본유신회와 연정 합의. 다카이치 총재는 총리 지명 예상

 

○ 야당인 일본유신회가 연립정권 수립에 합의했으며, 이에 자민당 다카이치 총재의총리 지명이 가능할 전망. 일본유신회는 20일 연정 참여 여부를 최종 확정하고, 21일에 예정된 총리 지명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할 것으로 예상

 

일본은행 우치다 부총재는 향후 경제 및 물가가 전망에 부합한다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 한편, 최근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관세 관련 불확실성 역시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