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나스닥 |
22,679.97 / +475.54(+2.14%) |
S&P 500 |
6,664.01 / +111.50(+1.70%) |
다우존스 |
46,190.61 / +711.01(+1.56%) |
원/달러 환율 |
1,425.00원 / -11.50원(-0.80%) |
공포 탐욕 지수 |
27p / -2p(공포 구간) |
📅 10월 20일 (월)
● 중국
→ GDP (YoY) (3분기)
📅 10월 22일 (수)
● 미국
→ 원유재고
📅 10월 23일 (목)
● 한국
→ 금리 결정 (10월)
● 미국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기존주택판매 (9월)
📅 10월 24일 (금)
● 미국
→ 소비자물가지수 (MoM/9월)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MoM/9월)
→ 소비자물가지수 (YoY/9월)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10월 P)
→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10월 P)
→ 신규 주택판매 (9월)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월 4주차 주요 경제 일정이 증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데이터와 전망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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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핵심 일정과 체크포인트
이번 주는 중국의 3분기 GDP를 시작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결정,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0월 제조업·서비스 PMI 예비치까지 연속적인 중요 지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정 순서상 글로벌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흐름, 통화정책 기조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주간입니다.
중국 GDP는 전년 대비 4.5~4.8% 구간이 시장 예상치로 2분기(4.7%) 대비 보합 내지 소폭 둔화가 예상됩니다. 만약 4.5% 이하로 하락한다면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의 여파가 시장에 다시 반영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5%를 상회할 경우 원자재 및 아시아 수출국의 단기 반등 기대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는 직전 주 490만 배럴 증가에서 이번 주 시장 예상은 250만 배럴 증가 수준입니다. 공급 측면의 과잉이 확인되면 단기 유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이는 10월 이후 인플레 기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재고 감소가 확인되면 유가가 다시 85달러 이상으로 회복되며 에너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재부각될 수 있습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 건 수준이 예상됩니다. 최근 4주 이동평균이 21만 건을 밑도는 안정적인 고용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완전고용 구간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중반 이후로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청구건수가 23만 건 이상으로 증가한다면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습니다.
9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404만 건에서 395만 건으로의 소폭 감소가 예상됩니다. 7%대 모기지 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거래량 감소는 소비 심리 둔화를 반영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건자재·가전 등 내구재 소비주에 단기 조정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9월 CPI는 전년 대비 3.5%, 근원 CPI는 3.7%가 컨센서스입니다. 전달(3.7%, 3.9%) 대비 완만한 둔화가 예상되지만 주거비와 서비스 인플레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2025년 상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3.8% 이상이면 장기금리가 다시 4.7%대까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되는 제조업 PMI와 서비스 PMI 예비치는 각각 50.1, 50.8 수준이 예상됩니다. 두 지표가 모두 50을 상회하면 경기 연착륙 신호로 해석되며 가치주·경기민감주의 단기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제조업 PMI가 50을 하회할 경우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로 인한 원자재 및 반도체 섹터 조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결정은 동결(3.50%)이 유력합니다. 다만 통화정책방향문에서 물가 전망이 상향 조정될 경우 11~12월 중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장이 다시 반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 둔화 우려가 강조되면 완화적 신호로 해석되어 금리 민감 업종에 단기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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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지수와 주요 흐름 요약
지난주 미국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2.14%, S&P500은 +1.70%, 다우는 +1.56%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장기금리(10년물)는 4.58%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6선에서 등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425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이 여전히 달러 자산에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공포·탐욕지수는 27포인트로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단기 랠리 속에서도 투자심리는 방어적인 상태입니다.
섹터별로는 반도체·통신서비스·소비재가 강세였고 제약 및 유틸리티는 약세였습니다. 에너지 섹터는 유가 안정에 따라 중립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인플레 둔화 + 경기 유지’ 시나리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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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셔닝 전략 시사점
첫째, CPI와 PMI가 예상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장기 금리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기술주 및 성장주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 회복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CPI가 3.8% 이상으로 재상승할 경우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재강화될 수 있으므로 이 구간에서는 현금성 자산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둘째, 달러 강세와 1,420원대 환율 구간은 해외 자산 환차손 리스크가 여전함을 의미합니다. 해외주식 투자 시 환율 변동성을 감안한 분할 매수 전략이 적절하며 장기 보유 목적의 ETF 중심 접근이 유효합니다.
셋째,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대외 금리차보다 물가 경로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 동결과 완화적 코멘트가 병행될 경우 은행·건설·리츠 등 금리 민감주에 단기 탄력성을 줄 수 있습니다.
넷째, 중국 GDP가 5%를 상회할 경우 원자재·철강·해운 등 경기민감 섹터의 단기 반등이 가능하지만 성장률이 4.5% 이하로 확인된다면 원자재 가격 조정과 아시아 증시의 일시적 하락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는 ‘물가와 성장의 균형’을 시험하는 주간입니다. 단기 이벤트에 따른 과도한 포지션 이동보다는 장기적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 각 지표의 방향성을 해석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원칙과 자산 역할의 명확한 구분입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