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7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금 중국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면서 불안정했던 시장은 안도감을 찾으며 투심이 다시 살어났는데요. 또한 백악관은 지역은행 부실 전이 우려를 일축하면서 주식 시장 상승에 한몫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2% 상승한 46,190.61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전장 대비 +0.53% 오른 6,664.0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22,679.98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종목도 아마존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하였는데요. 엔비디아 +0.78%, 마이크로소프트 +0.39%, 애플 +1.96%, 알파벳 +0.76%, 메타 +0.68% 상승 마감하였으며, 반면 아마존은 -0.67% 하락 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자신감, 미국 지역은행 부실 전이 우려 일축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자신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이데일리 2025.10.18 양지윤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때문에 미국이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중 무역 협상에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중국은 약 157%의 관세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가 원한다면 (중국산 수입품에) 지금 받는 것보다 100%의 관세가 더 붙는다"며 "그러면 관세가 157%가 되고 중국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다"며 "양측 모두에게 좋은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달 말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내고 있다.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몇 주 후에 한국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공하며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 전날 자이언스 뱅코프의 사기 대출 소식에 신용 위험 우려로 급락했던 지역 은행주들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은행주 매도세를 주도했던 자이언스 뱅코프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 주가는 각각 5.84%, 3.11% 올랐다. 전날 하락했던 KBW 지역은행 지수는 1.69% 상승했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과 헌팅턴 뱅셰어스, 피프스 서드 뱅코프 등 대출 기관이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02. 백악관, 지역은행 부실 전이 우려 일축. 트럼프 대통령, 미·중 협상 낙관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국가경제위원회(NEC) 해싯 위원장, 은행들이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신용 시장이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Moody's는 은행 시스템 전반의 신용 사이클, 자산 건전성 지표 등을 볼 때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전이 현상은 뚜렷하지 않다고 진단

● 다만, Citi는 금번 지역은행 부실은 규모 등의 측면에서 전이 위험이 낮으나 우려되는 점은 "알려진 손실"이 아닌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 있다고 지적

●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대한 100% 관세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발언하면서 그 책임을 중국으로 전가. 2주 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및 향후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어조로 언급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1) 연준 주요 인사, 10월 정책금리 인하 지지
● 세인트루이스 연은 무살렘 총재, 금리인하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만 노동시장에 추가 위험이 부각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위험이 억제되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잘 고정된다면 정책금리 추가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발언

2) S&P,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
● 26년 예산안 초안이 의회에 제출되었으나 27년 대선을 앞두고 프랑스 재정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상당한 수준의 적자 감축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 한 재정건전화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제시. 정부부채 규모(GDP 대비)를 28년말 121%로 예상하면서 전망보다 악화 시 추가 강등을 시사


3) 유로존 9월 CPI 상승률, 전월 수준 유지. ECB 정책위원, 금리인하 지지

● Eurostat이 발표한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확정치는 +2.2%로 예비치(+2.2%)와 같은 수준을 기록. 서비스업(+1.5%P)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식품·주류·담배(+0.6%P)도 기여. 근원 CPI 상승률은 +2.4%로 전월 +2.3% 대비 상승.

● 독일 +2.4%, 프랑스 +1.1%, 이탈리아 +1.8%, 스페인 +3.0%, 네덜란드 +3.0% 등

● 심쿠스 정책위원(리투아니아)은 독일 산업 부진, 프랑스 정국 불안에 따른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임금 상승세도 감속되는 등 성장과 물가 모두 하방 위험이 우세하다고 진단하면서 위험관리 차원에서 정책금리 추가 인하를 선호한다고 발언


4) 중국 정부, 재정수입 개선. 지방정부 부채 해결 노력 지속

● 재정부가 발표한 9월 재정수입 증가율은 +2.6%로 전월 +2.0% 대비 확대. CCTV(중국 국영언론)는 경기회복 및 기업실적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도. 한편, 리다웨이 순시원은 최근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부채한도를 5,000억 위안 추가 배정했으며 이를 선집해해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 교환 등에 사용할 계획임을 발표



5)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 금리인하 감속 필요성 언급
●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물가 전망이 통화정책위원회의 예상대로 전개될 경우 내년 중 정책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나, 영국 경제에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착되어 있다는 점을 시급히 인식해야 하며,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신중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6)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감축 여부를 둘러싼 미국-인도 간 입장 불일치

● 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 측의 주장*과 달리 인도 정유업체들은 아직 정부로부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라는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보도. 이미 11월 선적분과 12월 인도 도착분에 대한 주문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감축 움직임은 12월 ~ 1월 수입 통계에서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

* 백악관 관계자, 인도 정유업체들이 이미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50% 줄이고 있다고 발언


7) 말레이시아 3분기 경제, 예상(+4.2%)을 웃도는 높은 성장률 기록

●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5.2%로, 2분기 +4.4%에 비해 성장세가 강화. 서비스업(+5.1%), 제조업(+4.0%)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광업 및 채석업(+10.9%)과 건설업(+11.2%)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지금까지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자신감, 미국 지역은행 부실 전이 우려 일축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