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6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장초반 미중 무역전쟁 완화 분위기로 상승 출발한 증시는 미국 지방은행 부실 대출로 손실이 발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반전 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45,952.24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3% 떨어진 6,629.07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22,562.54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은 소폭 상승 및 하락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10%, 알파벳 +0.07%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0.35%, 애플 -0.76%, 아마존 -0.51%, 테슬라 -1.47%, 메타 -0.7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이 환율 강세로 인해 경제에 악영향 우려가 제기 되면서 환율 개입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은행권 부실 대출 우려 확산, 주요 아시아 국가 환율 개입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2개 지역은행, 부실 대출로 손실. 지역은행 전반의 신용 불안 우려도 제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지역은행인 자이언 뱅코프가 부실 대출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 구체적으로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뱅크 앤 트러스트를 통해 집행한 2건의 대출에서 약 5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채무자의 허위 진술 및 계약 불이행 등 사기 협의와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

● 또 다른 지역은행 웨스턴 얼라이언스 역시 한 차입자가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을 지급받은 과정에서 사기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 이러한 소식에 해당 은행의 주가는 모두 큰 폭 하락

● 이번 사태는 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시작된 지역은행 위기와 근본적으로 상이. SVB 사태는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채권 포트폴리오의 미실현 손실의 문제였다면, 자이언 뱅코프와 웨스턴 얼라이언스의 경우는 대출 관련 사기로 인한 피해이기 때문

●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금리 여건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신용시장의 잠재적 위험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 또한 대출 심사 과정에서의 문제로 인한 지역은행 전반의 위험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 등으로 투자자의 경계심이 증가

●JP모건의 다이먼 회장은 최근 일부 중소형 기업의 파산이 발생하고 있는데, 한 마리의 바퀴벌레를 보면 더 많은 바퀴벌레가 존재함을 알 수 있듯이 시장 전반에 신용 부실 문제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지적


02. 주요 아시아 국가의 환율 개입,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심화 시 강화될 전망

블룸버그


●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아시아 주요국의 경제 충격 우려가 제기. 이에 아시아 주요국은 △기준 환율 재설정 시도(중국) △일방적 환율변동 우려(한국) △안정적인 외환거래 필요성 제기(일본) 등 환율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

● 이러한 움직임은 각국이 자본유출 및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계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미중 갈등 격화 및 이에 따른 환율 변동 심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투자자들은 외환 당국의 추가 개입 여부에 유의할 필요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필요성 강조. 마이런 이사는 빅컷(0.5%P 인하) 지지

● 윌러 이사는 최근 노동시장 상황을 고려할 경우 10월 FOMC에서 0.25%P의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 다만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판단할 때 양호한 경제 성장률과 고용 둔화의 괴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고 부연

● 마이런 이사는 10월 FOMC에서 0.50%p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져야 하며, 미중 무역갈등등으로 좀 더 신속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설명


2) 미국 트럼프,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 우크라이나 전쟁 논의할 방침

●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2주 이내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제시. 러시아 크렘린궁 측도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는 2시간 30분동안 이루어졌고, 많은 주제들이 다뤄졌다고 설명

3) 프랑스 의회, 총리 불신임 투표 부결. ECB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예상

● 의회가 르코르뉘 총리 불신임 투표를 진행했는데 찬성표가 과반에 미치지 못했고, 전문가들은 총리가 내놓은 연금 개편안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 다만 상당 수의 야당이 재정 적자 축소를 위한 긴축 예산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예산 합의에 난항이 예상

● 한편, ECB의 돌렌츠 위원은 내년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이는 금리동결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해석. 코하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부근에서 움직일 경우 금리 조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


4) 중국 상무부장, 미국의 대중 무역조치 비난. 외교부장은 양국의 의사소통 강조

●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강경한 무역 조치가 자국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양국 간 협상 분위기를 저해한다고 비난. 양국은 평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 왕이 외교부장은 양국의 의견 차이를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발언


5) 일본은행 다무라 위원,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 금리인상 여부 판단 필요

● 다무라 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지금은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해야 할 국면이라고 발언. 일본은행은 지난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나 다무라 위원은 금리인상을 주장. 당시에도 물가의 상방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금리를 중립금리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는 의견 피력


지금까지 '미국 은행권 부실 대출 우려 확산, 주요 아시아 국가 환율 개입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