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론에 앞서
이 세상은 공평하고 평등하지 않다는걸
인지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처럼 평생 직장인으로
혹은 자영업자로 9 to 6 근무하지
않아도 큰 상관이 없는
경제적 계급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꽤 많이요.
물론 그 사람들도 '일'이라는걸
하긴 하지만 돈을 벌려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와는 '일'의 의미가 다릅니다.
언제든 그만둬도 상관없고
가족들 먹여살릴 걱정도 없으니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은 자아실현과 자기계발의
장소가 아니라 원화채굴하고
처자식 먹여살릴 월급 받는곳에
지나지 않습니다.
2.
저도 사회생활을 시작한지가
벌써 15년째이고,
주변에 평범한 직장인,
20대 스타트업 대표,
성공한 자영업자,
50대 중소기업 대표 등
여러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컨설팅 해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바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일단 나의 '일'을 하고 있는것이
좋다는 겁니다.
심지어 학교를 휴학하고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든,
혹은 취업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무리안되는 선에서는
알바(part-time job)라도
하는걸 추천합니다.
제 경험상 '일'을 아예 놓아버리고
다른 일(공무원시험, 취업준비 등)에
온전히 100% 시간을 투입한다고
그 효율이 높지 않다는겁니다.
아니 오히려 결과값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3.
생계를 위한 돈도 돈이지만
소일거리를 하면서
공부를 하게 되면
집중도 및 효율성도 오르고
또 글쓴이 말대로
다른 진로를 찾을때도
나의 시야가 넓어진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집에만 갖혀 있으면
점점 의기소침해지고
침체되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자신의 모습만 발견할 뿐입니다.
미국의 파이어족들에 대해
연구한 리포트를 읽은적이 있는데,
나름대로 경제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마련해놓고 조기에 은퇴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행복도가 확 오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고
결국 1~2년 후에 다시 재취업을
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합니다.
파이어족을 향해
달려가는 목표가 있다는건
좋은겁니다.
저 역시 순자산 50억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