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법인 상장을 마무리하며 1조8000억 원대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 자금은 인수합병(M&A), 신규 투자, 전장·생활가전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방위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 인도법인 IPO, ‘역대급 흥행’
13일 LG전자는 인도법인 지분 15%를 기관투자가 등에 매각하며 인도 증권거래소 상장을 완료했습니다.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총 1조835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 청약 경쟁률: 54 대 1
• 공모가 대비 첫날 주가 상승률: +50.4%
• 인도법인 시가총액: 약 18조7400억 원 → LG전자 본사 시총 추월
업계에서는 LG전자의 브랜드 신뢰도와
인도 시장 내 성장 잠재력이 흥행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 확보 자금, 어디에 쓰이나?
LG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다음과 같은 전략적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신사업 투자: 인도 스리시티에 8400억 원 규모 제3 가전공장 건설 중
• 글로벌 확장: 인도를 ‘글로벌 사우스’ 전초기지로 활용
• 전장 강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 재무 안정화 및 배당 재원 확보
“생활가전이 버텨주고 전장이 성장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 LG전자 관계자
📊 3분기 실적도 ‘선방’
LG전자는 이날 3분기 잠정 실적도 발표했습니다.
• 영업이익: 6889억 원 → 증권가 전망치 대비 +10%
• 매출: 21조8751억 원 →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
• 전장 사업 수주 잔액: 100조 원 돌파
특히 전장 부문은
고부가가치 인포테인먼트 제품 판매 증가로
역대 최고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요약
•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으로 1조8350억 원 확보
• 자금은 신사업·전장·글로벌 확장·재무 안정화에 투입
• IPO 흥행과 3분기 실적 호조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