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4일 미국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미국의 중국 항만 수수료 부과 정책 발효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목록에 포함시킨 것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위협하는 발언을 하면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 고조가 시장에 다시 확산 되면서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46,270.46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6% 하락한 6,644.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떨어진 22,521.70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하락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40% 큰폭으로 하락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0.09%, 아마존 -1.67%, 테슬라 -1.53%, 메타 -0.90%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애플 +0.04%, 알파벳 +0.63%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이날 파월 연준 의장은 연설에서 통화긴축 종료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미국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았는데요.

이에 '파월 연준 의장 양적긴축 종료 시사, 글로벌 경제, 낙관 전망 경계 필요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연준 파월 의장은 양적긴축 종료 시사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연준 파월 의장은 양적긴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며, 은행 시스템 내에 준비금이 충분한 수준에 이르면 보유자산 축소를 중단할 수 있다고 언급. 그 시점이 수개월 이내가 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결정을 판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지표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부연

● 금리인하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경제와 물가 전망이 9월 금리인하 이후에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 고용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민 감소와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으로 고용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

● 한편,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9월 첫 금리인하를 시작했고, 향후 남은 2회의 FOMC에서도 동일한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 최근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 및 경제 성장 둔화의 징후가 뚜렷한데, 이러한 여건에서는 금리인하가 경제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


02. 미국 트럼프, 중국에 대두 수입 중단 경고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자국산 대두 수입 중단이 경제적 적대 행위이며, 이에 식용유 혹은 기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 이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한 의도로 추정

● 다만, 중국 시진핑 주석과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언급. 또한 중국과 공정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국 간 상황도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

● 미국 무역대표부의 그리어 대표는 수출 규제 등으로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완화될 것이라고 발언. APEC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시간도 확보하고 있다고 첨언


03.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글로벌 경제,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낙관 전망 확신은 경계할 필요

● 일부에서는 글로벌 경제가 여러 충격 요인과 불확실성을 양호하게 견뎌내고 있다고 평가. 이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수준의 미국 관세 부과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한 기업의 선제적 대응 △AI 붐으로 인한 증시 호조 등 우호적 금융시장 △학습효과에 따른 신흥국의 엄격한 재정 등으로 인한 정책적 펀더멘탈 개선 등에 기인

● 하지만,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과도한 낙관 확산은 위험을 내포. 특히, 미국의 경우 GDP 대비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적자 축소 과정에서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될 소지. 다만 IMF 등은 이러한 혼란의 시기를 최빈국에 대한 경제성장 지원 강화 기회로 활용할 필요


2) IMF, 금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관세 충격 및 금융 여건이 예상보다 양호

● 금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3.0% → 3.2%)하고, 관세 충격 및 금융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설명. 미국(1.8% → 2.0%), 유로존 (0.8% → 1.2%), 중국(4.0% → 4.8%), 일본(0.6% → 1.1%) 등 대부분의 주요국 전망 역시 상향. 한편, 26년에는 3.1%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금년에 비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관측


3) JP모건과 골드만삭스, 3/4분기 수익 예상치 상회. 투자은행 부문이 호조

● JPMorgan의 3/4분기 주당 순이익이 5.07달러로 예상치(4.84달러) 상회. Citi와 골드만 삭스 역시 주당 순이익이 각각 12.25달러, 2.24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11.0달러, 1.90달러) 대비 높은 수준. 전문가들은 투자은행 부문 사업이 호조를 나타냈고, 트레이딩 부문도 예상보다 많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평가


4) 프랑스 총리, 야당의 요구대로 연금 개혁 보류 제안. 정국 안정 기대 증가

● 르코르뉴 총리는 정치적 안정을 위해 연금 수령 가능 연령 인상 법안 중단을 제안. 그 동안 주장했던 연금 개혁은 대선 이후로 연기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정부 여권에서 야당의 주장을 수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자, 시장에서는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가 증가.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3.4%, -7bp)


5) 독일 10월 ZEW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상승. IEA는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 전망

10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전월에 비해 올랐으며(37.3 → 39.3),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금속, 의약품 부문 등에서 상승. 다만, 전문가들은 중기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가 있으나 미국의 관세 등 불확실성 요인들도 존재한다고 평가

● 한편, IEA(세계에너지기구)는 금년 원유 공급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내년에는 공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공급 과잉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 한편, 금년 일일 수요 증가 규모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


6) 중국 상무부, 미국과 대화 가능. 다만 미국 법인 인수한 한화오션에는 규제 조치

●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경제 및 무역 협의를 통해 의사소통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고, 일부 관계자는 실무 수준의 회의도 가졌다고 언급

● 그러나 이날 당국은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에 제재를 시작한다고 발표. 구체적으로 중국 내 모든 기업과 개인은 해당 회사와 거래, 투자, 기술 교류 등이 금지. 이번 조치는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가 미국 정부에 협조하여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에 위해를 끼쳤기 때문에 시행된다고 설명


지금까지 '파월 연준 의장 양적긴축 종료 시사, 글로벌 경제, 낙관 전망 경계 필요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