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3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트 대통령이 중국의 유화 메시지를 밝히면서,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줄어 들고, 투자자들은 다시금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또한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발언도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9% 오른 46,067.58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56% 상승한 6,654.72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 큰 폭으로 상승한 22,694.61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종목 모두 상승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82% 상승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0.60%, 애플 +0.97%, 알파벳 +3.01%, 아마존 +1.71%, 테슬라 +5.42%, 메타 +1.48%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이번 주 부터 미국 주요 은행주들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가 있는데요. 시장은 양호한 실적 전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중 정상회담 가능할 전망, 미국계 은행 양호한 3분기 실적 예상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재무장관, 미중 정상회담 가능할 전망. 셧다운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베센트 장관은 10월 말 한국에서 예정되어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또한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은 상당한 소통을 가졌으며, 긴장도 완화되었다고 언급. 아울러 11월 1일 전에는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첨언

● 다만 중국이 자유세계 전체의 산업을 공격했으며, 이를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고 강조. 중국의 규제 철회를 유도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번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 중국 측도 이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의 희토류 통제와 동등하거나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주장

● 한편, 연방정부 셧다운이 미국 졍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현 상황을 조정해야 한다고 발언. 또한 지금까지 발표가 미뤄진 정부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연방정부의 정상화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


02. 미국계 은행, 양호한 3/4분기 실적 예상되나 연체 증가 등은 경계 요인

WSJ


● 은행들은 투자, 트레이딩, 자산운용 부문의 영업활동이 늘어나며 3/4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을 예고. IPO(공개기업) 부문의 성과도 매우 좋은 편. 하지만, 다음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잠재적 위험 신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 첫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일부 IPO 지연

● 둘째, 학자금·자동차 대출 연체율 및 기업 파산 증가. 셋째, 분기 후반 소비자 지출 증가세 둔화(7월, 8월 4~5% → 9월 3%). 넷째, 저소득 가구의 물가 부담 및 노동 시장의 완만한 둔화 가능성 등. 이러한 현상이 아직 우려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나 악화될 경우 수익에 부정적 영향 미칠 소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통화정책 결정 시 증가하는 노동시장 위험 고려

● 폴슨 총재는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물가상승 영향은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 오히려 노동시장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중심에 두고 통화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일부 언론은 이번 발언을 연내 2회의 추가 금리인하를 선호한다는 의미로 해석


2) 미국 트럼프, 가자지구 전쟁 마침내 종료.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은 불참

●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와 튀르키예 대통령 등과 함께 '가자평화선언'에 서명.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등 20개 항으로 이루어진 가자지구 평화 구성의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

● 이날 회의에 유럽 다수의 주요국 정상이 참여했으나 휴전 협정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불참. 이에 일부에서는 실효성 여부에 의구심 표명


3) JP모건, 향후 10년 방위·우주·AI 등 첨단 산업에 최대 1.5조달러 투자

향후 10년간 방위 및 항공우주, AI 및 양자컴퓨팅, 에너지 기술 등 주요 분야에 최대 1.5조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10년 이티셔티브' 계획을 발표. 이는 상업적 목적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분야에서 신뢰할 수 없는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 고통스러웠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4) 중국 9월 수출, 예상치 상회.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수출 다변화 노력이 효과

● 달러화 기준 9월 수출은 3285.7억 달러로 전년동월비 8.3% 증가하여 예상치(6.0%) 상회. 수입 역시 2381.2억 달러로 전년동월비 7.4% 늘어나 예상치(1.5%)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시장 다변화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 이러한 수출 안정성은 미국에 대한 강경 대응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향후 고급 리튬 이온 배터리와 인조 다이아몬드 수출을 통제할 전망. 해당 품목은 반도체 등 첨단 제품 제조에 사용되며, 일부에서는 미국 배터리 공급망에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평가


5) 영란은행 그린 위원, 당분간 현행 금리 수준 유지 고려. 인플레이션 등을 반영

● 그린 위원은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억제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는 우려가 있으며, 이에 적어도 내년 3월까지는 금리를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 현재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내년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


6) OPEC, 원유시장의 공급 우위 지속될 전망. 수요와 공급의 동시 증가 예상
● 월간 보고서를 통해 기존과 마찬가지로 금년과 내년 일일 석유 수요가 각각 130만배럴, 14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추산. 다만 OPEC+의 원유 공급도 함께 증가하여 내년 역시 공급 우위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

지금까지 '미중 정상회담 가능할 전망, 미국계 은행 양호한 3분기 실적 예상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