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리뷰>

1. 지수 상승률

2. 미국 부채 한도 협상에 모든 관심이 쏠린채 양대 지수는 향후 전망에 대한 방향성 탐색전.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은 긍정적 기류속에 디폴트 기한이 6월 1일에서 6월5일로 늘어남.

3. 미국의 반도체 주가가 NVIDIA의 AI 칩 이슈로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주가 역시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주간 상승률 +10.68% 기록, 2주 연속 큰폭으로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주간 차트>

4. 국내 금리 동결로 3.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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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월요일 상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일주일 내내 미국 부채한도 협상 진척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혼조세에 빠졌습니다. 중국 증시도 기술주 하락과 코로나 재 확산 등으로 아시아 증시의 발목을 잡았고 니케이 지수 역시 일본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제한을 공표하면서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던 상승세가 꺽였습니다.

여러모로 악재가 많았습니다만, NVIDIA로 시작된 반도체 순풍에 힘입어 관련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금요일 종가기준 NVIDIA는 주간 상승률 +24.57%를 기록하며 향후 AI시장에서의 반도체 수요가 어떠할 지 가늠케 해줬습니다.

덕분에 국내 증시 역시 삼성전자 (주간 상승률 +2.78%), SK하이닉스 (+12.23%)가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반면 반도체주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주 등 몇몇 테마군 주를 빼고는 모두 하락세였습니다.

<코스피 일간 차트>

<코스피 주간 차트>

<코스닥>

반면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의 주간상승률 +2.5% 에 한참 못미치는 +0.18%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결정적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도세가 지수 하방압력을 가했습니다 (주간 누적 순매수 기관 -1,532억원, 외국인 -155억원) .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피델릭스 +29.75%, 매커스 +16.33%, 동진쎼미켐 +9.94% 등)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만 역시 많은 종목들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일간 차트>

<코스닥 주간 차트>

<다음 주 전략>

다음 주 주요 경제 일정표입니다.

미국의 경우 모든 지수 발표를 우선할 것이 바로 미국 부채한도 협상 결과 인데요, 지난 주에도 각종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발표되어도 부채한도 협상 진척 상황에 가려졌습니다.

다음주도 비슷한 상황일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중국의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 (구매 관리 지수)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현재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가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한풀 꺽일 수 있기에 지수 발표가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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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시나리오 - 코스피 기준]

- 미국 부채 한도 협상 체결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600 돌파는 무난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반도체 부분과 2차전지, AI 부분에 대한 지속 상승이 이어진다면 국내 증시는 전고점을 넘어 작년 6월 지지선이었던 2,650선까지 저항대를 확인하며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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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시나리오 - 코스피 기준]

- 만약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 부진해 져서 연장된 디폴트 기간인 6월5일까지 끌려간다면 다시 한번 조정을 받으면서 2,500선에서 방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추가적 악재들이 나온다면 (중국 코로나 재확산, 국내 부실채권 이슈 급등 등) 2,460까지 밀릴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코스피 주간 차트 기준 저항과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