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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와 관련해 분노하며 강력 대응 조치를 시사한 10일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마무리될 것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다시 한 번 고조되는 양국 사이 긴장으로 잔뜩 움츠러든 영향으로 해석
이날 미국 주식 시장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다우 평균은 1.9%, S&P500 지수는 2.7%, 나스닥 지수는 3.6% 급락
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트럼프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급격히 방향을 바꿔 떨어지기 시작
특히 주요 기술 기업이 영향.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5.0%, 테슬라는 5.1%, 애플은 3.5%, 마이크로소프트는 2.2% 떨어졌음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시진핑 주석과 예정됐던 회담을 취소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직후 증시가 폭락했다”면서 “주요 지수는 주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고 했음
<시사점>
과열된 증시에 조정의 이유를 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와 여기에 대한 미국 트럼프의 강력 대응 전망으로 단기적으로 희토류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은 물론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증시 조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가 크게 급락한 탓에 다음 주 국내 증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미국 주식 급락의 섹터별 영향도를 10점 기준으로 보면,
1. 반도체(NVIDIA, AMD, TSM 등) 9.5/10
2. 빅테크(APPLE MICROSOFT GOOGLE 등) 8.5/10
3. 소비재(TESLA, NIKE 등) 7.5/10
4. 금융, 은행, 보험 7.0/10
5. 산업재, 운송, 기계 6.5/10
6. 에너지, 원유, 유틸리티 5.5/10
7. 소재, 광산, 일반금속 5.0/10
8. 헬스케어, 제약, 바이오 4.0/10
9. 소비재 필수재(식품, 음료 등) 3.5/10
10. 희토류, 전력소재 관련주(수혜주) 2.5/10(수혜)
관심주 : 노바텍, 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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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5/10/11/3OCMJIL5CFANPPIG4Y2D2T3D2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