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8일 미국 증시는 S&P500 및 나스닥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장 과열 경고가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안전자산인 금값은 물론 은값까지 모든 투자 자산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모든 투자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상승 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통화 유동성 이슈도 상존하고 있기에 현재의 투자 열기가 조금은 더 지속될 거라는 예상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0% 보합인 46,601.78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8% 오른 6,753.72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23,043.38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빅테크 기업 매그니피센트7은 대부분 상승 마감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대비, +2.17% 상승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0.16%, 애플 +0.62%, 아마존 1.55%, 메타 +0.67%, 테슬라 +1.29%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알파벳는 -0.68%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FOMC 의사록, 절반 연준 의원 2차례 추가 인하 지지, 금값 및 은값 사상 최고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9월 FOMC 의사록, 절반의 위원은 연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9월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0.25%P 금리인하에 찬성. 다만 일부는 동결을 주장했고 스티븐 마이런 위원은 0.50%P 인하가 필요하다고 발언.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19명의 참석자 중 10명이 연말까지 2차례 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발언

● 연준 위원들은 최근 미국 고용시장 둔화로 인한 금리 인하 필요성에 동의 하면서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수 있다고 지적. 한편, 9월 의사록은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7월 대비 소폭 상향하였으며, 소비 지출과 설비 투자 개선 등을 반영

●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의견이 다소 우세하나,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지표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 Barron's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

● 다만, 9월 FOMC 경우 셧다운의 영향을 받지 않은 점도 감안할 필요. Horizon Investment는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공공부문의 경제지표를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연준의 정책 판단이 더욱 힘들 수 있다고 우려


02. 금값 온스당 4,000달러 돌파. 은값도 최고치 경신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 지정학적 불확실성 우려와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 이에 금 가격은 금년 들어 54% 상승하면서 주요국 증시와 비트코인 등의 수익률을 상회. 또한 은 가격도 금년 71% 상승

● Metals Focus는 다른 전통적인 안전자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금 가격이 연말까지 5,000달러를 사회할 수 있다고 전망. 스탠다드차타드는 금 강세와 함께 인도의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은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1) IMF 총재,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커졌으나, 성장과 물가의 균형이 필요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의 성장 전망 완화와 물가 안정 지연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발언. 특히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관세 인상의 충격을 주로 흡수한 반면,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더욱 심화되면서 물가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

● 다만 미국의 관세 인상 등에도 불구, 글로벌 경제 상황이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아고 언급. 특히 주요국들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자제하여 전세계 실효 관세율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했다고 평가. 다만, 미국의 관세율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추세여서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


2) 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평화구상 1단계 합의 발표

●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 종전을 위한 1단계 합의에 서명했다고 발표. 금번 합의는 전투 중단, 인질 석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2~3단계 합의에서는 하마스 무장해제, 국제 안보기구 투입, 가자 임시행정 재건 등이 논의될 가능성. 또한 트럼프는 이번 주말 현지 방문 가능성도 언급


3) 연준 마이클 바 이사, 대형은 규제 완화 부작용 우려

● 마이클 바 이사는 대형은행에 대한 자본 요건 규제 완화 등이 시스템 리스크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 바 이사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대기업을 중심으로 위험 선호 기조가 확산하면서 금융위기가 심화되었다고 언급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은행의 자본요건 완화, 레버리지 제한, 은행 감독권한 조정 등으로 유동성을 확대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방침


4) 영국 중앙은행, 미국 연준에 대한 신뢰도 약화시 금융시장 충격 우려

● BOE는 연준에 대한 신뢰도가 단기간에 변화할 경우 미국 국채 및 달러의 가격이 재조정되고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

● 또한 S&P500 지수에서 5대 IT 기업의 비중이 30%를 차지하여 지난 50년간 가장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해당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대규모로 투자한 상황에서 AI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될 경우 주가지수도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


5) 구글, 인도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억달러 투자 계획

● Economic Times에 따르면, 구글이 인도 비사카파트남에 28년 7월 가동을 목표로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지금까지 '미국 FOMC 의사록, 절반 연준 의원 2차례 추가 인하 지지, 금값 및 은값 사상 최고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