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항상 죽음에 대해 생각했었지만, 끝까지 죽음을 피하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곧 죽게 된다는 생각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마다 도움이 된다. 사람들의 기대, 자존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거의 모든 것들은 죽음 앞에서 무의미해지고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이다.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무언가 잃을 게 있다는 생각의 함정을 피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주위에 하나둘 씩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암, 치매, 백혈병, 사고, 자살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럴 때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곤 하고, 가끔씩 두려움이 몰려올 때도 있습니다.

잡스도 평소에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능력을 다 발휘하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일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가족이나 개인적인 삶을 충분히 보내지 못한 점들을 후회했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는,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네요. 

잡스는 양부모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드 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입학식 날 부모를 돌려보낸 일처럼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후회가 있었습니다.

잡스가 직접 한 말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건강을 잃으니 돈은 아무 의미가 없고 자신이 가진 자산이나 명품도 고통을 대신해주지 않았고 그 누구도 병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면서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과 사랑이라고 했었습니다.

항상 마음에 여유가 있고, 늘 주위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삶이 어찌보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항상 소중한 것을 뒤로하며 무언가에 쫓기듯 바쁜 삶을 살다가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때 깨닫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만 집착하는 것도, 너무 미래만 생각하며 현재를 소홀히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는 것도, 당장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여유롭게 과거를 추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러닝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러닝이라는 것은 결국 건강을 위한 것이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행위니까요.

돈을 벌기 위해 바쁘게 사는 시간도 무조건 필요하지만, 돈이 목표라면 평생 쳇바퀴 속의 생쥐가 되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극심한 경쟁에서 벗어나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사랑받고,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하고 있고, 늘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