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S&P500, 나스닥 지수는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였는데요. 그 동안 증시 상승에 따른 피로감 뿐 아니라, AI 랠리 과열 우려가 투자 심리에 반영되면서, 주요 기술 기업들이 대부분 하락 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46,602.98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8% 떨어진 6,714.59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22,788.3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전일 신차 모델 출시 발표로 큰 폭으로 상승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4.4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으며, 엔비디아 -0.27%, 마이크로소프트 -0.87%, 애플 -0.08%, 알파벳 -1.74%, 메타 -0.3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에 아마존은 전일 대비 +0.40% 소폭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주식시장 과열 우려로 인한 조정, 테슬라 가성비 Y모델 출시 등 주요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식시장, 수개월 동안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 증가

국제금융센터 최성락 자본유출입부장


● 오라클이 장중 한때 7% 급락하면서 시장 전체에 걸쳐 주가 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대두. 동사는 AI 데티어 센터 건설·유지 비용이 커짐에 따라 현재 클라우드 사업부의 이익률이 시장 예상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

● S&P500 지수가 4월 저점에서 35% 급등하고, AI 열풍에 의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티그룹은 시장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압박이 급격히 커졌으며 특히 나스닥은 상승 여력이 많지 않다고 경고

● 골드만 삭시와 Barclays도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장의 강세심리가 작년 12개월 이후 가장 과열된 국면이라고 평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OpenAI, 엔비디아 등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닷컴 버블을 연상시킨다고 지적


● 다만, 주가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추세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 UBS는 주식시장의 강세는 견고한 펀더멘털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


02. 가성비 모델 Y·3 출시에도 테슬라 4.5% 급락

이데일리 2025.10.08 김상윤 기자



● 테슬라는 이날 가성비 모델 3와 Y를 출시했지만, 주가는 4.45% 급락했다.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로 인한 판매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의 저가형 버전을 내놓긴했지만, 업계에서는 이 가격이 여전히 대중차로 평가받는 2만달러대 후반 ~ 3만 달러대 초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 CFRA의 개릿 넬슨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판매량 증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시장이 기대하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아니며 4분기부터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최성락 자본유출입부장



1) 트럼프 대통령, 연방정부 셧다운 지속 시 연방공무원 해고 경고 풀이

●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4~5일 후에 공무원 영구 해고 계획을 발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

● 한편,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자동차, 철강 긍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며, 거대한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미국에 유리한 거래를 할 것이라고 강조


2) EU,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고 무관세 쿼터도 감축할 계획

● 집행위원회은 유럽 철강업계 보호를 위해 무관세 수입쿼터를 지난해 대비 47% 줄어든 1,830만 톤으로 제한하고, 쿼터 초과 물량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는 규정 발표

● 동 규정은 유럽의회 및 EU 27개국의 승인 등 입법 절차를 거친 후 발표되며, 국가별 수입쿼터는 추후 무역 상대국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결정할 계획


3) 미국 하원 중국위원회,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규제에 대한 실태 조사 보고서 발표

●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반도체 금수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를 우회하여 작년에만 380억달러 상당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반입했으며, 여기에는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램리서치, KLA, 네덜란드의 ASML, 일본의 도쿄 일렉트론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모두 포함

● 동 위원회는 수출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해 동맥국간 규제 통합 및 통제 새당 확대 필요성 강조. 과거에도 반도체 산업의 복잡한 공급망과 네덜란드, 일본 등의 소극적인 규제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가 온전히 지켜지지 않았던 사례


4) 일본 엔화, 신정부 정책 영향으로 약세 압력 지속 전망 확산

● 다카이치 차기 총리는 BOJ가 금리인상에 있어 신중해야 할 뿐아니라 정부와의 소통도 긴밀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BOJ의 금리인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 ING는 새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모든 정책을 동원할 것이며, 금융시장에서는 주가 상승, 수익률 곡선 경사화,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BofA도 정치적·재정적 요인으로 금년말 달러/엔 환율 전망을 155로 상향


5) 연준 마이런 이사, 인플레이션에 대해 낙관적 시각 피력

●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마이런 이사는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인구 증가율 둔화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의 이중 책무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는 견해를 표명

● 반면,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급하게 내릴 경우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하고, 미국 경제가 일부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도 지적

● 뉴욕 연준의 서베이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8월 3.2%에서 9월 3.4%로 소폭 상승. 특히 저소독 가계가 인플레이션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


지금까지 '미국 주식시장 과열 우려로 인한 조정, 테슬라 가성비 Y모델 출시 등 주요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