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사업 수익성 논란과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로 인해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하락 마감

개장 전에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AI 버블은 경제적 위험으로 이어지기보다 생산성을 높이는 ‘좋은 버블’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AI 산업에 대한 낙관적 심리가 유지됨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제품 전반에서 AI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34% → 79%, EPS 성장률 전망도 8% 이상 → 15%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자 개장 전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AI 관련주 강세를 견인

장 초반에는 AI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상승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매물이 출회되자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

장중에는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에서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사업 수익성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낮은 14%에 불과하며, 이는 회사 전체 평균 마진율(70%)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하자 AI 산업 전반의 수익성 우려가 확산됨

이 여파로 TSMC, ASML, 마이크론 등 반도체 및 AI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기술주 매도세가 강화됨

같은 시각,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9월 소비자기대조사는 노동시장 악화 우려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확인되며,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가능성이 부각됨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셧다운으로 휴직한 공무원들에게 미지급 임금을 소급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소비 둔화 우려가 커져 낙폭이 확대됨

이러한 매도세 속에서도 AMD는 오픈AI와의 대규모 칩 공급 기대감으로 3% 넘게 상승했고, 필수 소비재와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적 섹터는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 장세가 나타남

장 후반에는 스티펠과 미즈호 등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오라클의 낮은 마진율을 사업 초기 단계의 특징으로 보고 향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며 '매수 기회'로 평가하자 오라클의 낙폭이 일부 축소됨

그러나 전일 기대감을 모았던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 공개가 기존 모델의 저가형 버전이라는 평가에 그치며 실망 매물이 출회되자 주요 지수 모두 하락세로 마감

전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단기 과열 해소를 위한 일시적 숨 고르기이자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조정으로 평가했으나, 나스닥의 차익실현 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한 단기 변동성 경고 의견도 제기됨

주요 뉴스 헤드라인




샌프란 연은 총재 "AI 거품은 '좋은 거품'…생산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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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마진 우려에 기술주 타격…뉴욕증시 동반 하락 마감

S&P500 맵




오라클(ORCL)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에서 오라클은 8월까지 3개월간 클라우드 부문에서 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익률이 14%에 불과하며, 이는 회사 전체 평균 마진율(70%)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하자 AI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 이후 스티펠과 미즈호에서 현재 오라클 클라우드 부문의 낮은 마진은 사업 초기 단계의 특징이며, 앞으로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자 낙폭을 일부 축소

테슬라(TSLA) 전일 기대감을 모았던 저가형 라인업 '스탠더드'를 공개했으나, 신형 모델이 아닌 모델Y와 모델3 등 기존 모델의 사양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춘 저가형 버전이라는 평가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

델테크놀로지스(DELL) 자사 제품군 전반에 걸친 AI 수요 확대를 근거로 연간 매출 성장치는 기존 34%에서 79%로 상향,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도 기존 8%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자 상승

알파벳(GOOG) 사용자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간단한 웹앱을 제작할 수 있는 개발 툴 '오팔'의 서비스 국가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으나, 오라클발 AI 수익화 논란 속에서 하락

ASML(ASML),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램리서치(LRCX) 등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미국 하원 중국문제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미국, 일본, 네덜란드의 대중 규제 기준이 일치하지 않으면서 미국 기업이 중국에 판매할 수 없는 장비가 다른 나라 업체들을 통해 중국에 유입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규제 강화 우려 속에 하락

IBM(IBM)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IBM은 자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통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트릴로지메탈스(TMQ) 백악관에서 지난 6일 알래스카 앰블러 광산지구의 구리 및 기타 주요 광물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티를로지메탈스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3,56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포함하고 미국 정부가 트릴로지메탈스의 지분 10%를 취득하게 된다는 소식에 200% 이상 폭등

섹터 실적




연이은 상승 랠리 피로감과 오라클이 촉발한 AI 수익성 논란, 셧다운 장기화 우려로 경기 방어주만 상승하고, 나머지 대부분 섹터가 약세를 보임

소비 순환재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원자재,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동산 순으로 약세

유틸리티, 에너지 섹터는 강보합, 부동산, 금융, 헬스케어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최근 일본과 프랑스 국채 금리 상승에 동조하며 상승했으나, 일본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하자 미국 국채 금리도 이에 동조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9월 소비자기대조사는 노동시장 악화 우려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확인되며 금리 영향은 제한적

한편,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반면,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성급한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연준 위원들은 엇갈린 발언을 내놓음

미국 9월 뉴욕 연은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4%로 이전(3.2%) 대비 증가

미국 9월 뉴욕 연은 3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0%로 이전(3.0%) 대비 변화 없음

미국 9월 뉴욕 연은 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0%로 이전(2.9%) 대비 증가

미국 9월 뉴욕 연은 1년 후 실업률 증가 전망은 41.1%로 이전(39.1%) 대비 증가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데이터 의존적 접근은 자칫 정책을 후행적으로 보이게 만들며, 최근 금융시장의 반응은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방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금리를 급격히 낮춘다면 경제는 높은 인프레이션이 터져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중 일부는 스태그플래이션적인(Stagflationary) 신호를 보내고 있다"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탐욕(Greed) 단계에서 중립(Neutral) 단계로 재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