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시에서 줍줍 아파트 엘리프 세종이 공급된다. 게다가 국가적으로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나라의 전산망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불이 나서 생긴 일이다. 제7전산실에 위치한 UPS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일인데, UPS의 경우 불이 나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배터리를 지하 이전을 준비하다 배터리 전원을 잠시 내렸다. 그런데 리튬이온배터리 1개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인터넷망 서비스 등이 가동중단되고 전산실 배터리팩 총 384개가 모두 소실되었다.
오늘은 세종시 엘리프 세종 무순위청약 사후접수 줍줍 시세차익 없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엘리프 세종
엘리프 세종은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 379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주소를 보면 알듯이 읍, 리라 자연친화적 환경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렇게 자연친화적 환경이라 홍보하는 곳은 단연코 아직 개발이 덜 되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엘리프 세종은 아쉽게도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위치하지 않는다. 조치원역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가까워 번듯한 신도시 느낌은 아니다. 조치원에 위치한 유일한 신축으로 주변에 상가가 없고 초등학교도 멀리 있는 편이다.
아쉽게도 세종은 정부에서 지방 분산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자치시로 정부 입맛대로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다. 그래서 기업을 유치하기 보다는 정부에서 분산시킬 수 있는 기관들을 세종시로 옮기고 있다. 그리고 아직 빈 공간이 많아 지금 국회의원들은 조치원역 근처로 7,000세대 이상의 공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인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도로 미관 개선, 범죄예방, 녹지정비, 도시가스 보급 등 거의 소소한 민원해결성 사업이라 프로젝트라 불릴 만큼 장대한 개발사업은 아니다. 조치원 자첵 세종 특별자치시의 중심부와 멀어져 이를 해결하려면 교통과 기업 유치 등이 필요한데, 실상 그런 개발은 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아이러니한 프로젝트이다.
분양가
59A타입의 경우 분양가가 2.58억이고 3층 109동 602호, 84A타입의 경우 분양가 3.49억 109동 104호, 110동 301호로 각각 1개씩이다. 계약금은 각각 10%, 잔금 90%이다. 59타입의 계약금은 25,806,000원이며 84타입의 경우 109동 104호는 33,444,000원이고 110동 301호는 34,914,000원이다.
분양일정
※ 모집공고일 : 21년 12월 24일
※ 청약접수일 : 25년 10월 13일
※ 당첨자 발표일 : 25년 10월 16일
※ 계약일 : 25년 10월 21일
※ 최초준공일 : 24월 9월
※ 입주예정일 : 25년 11월
주의사항
청약자격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모든 무주택구성원이다. 현재 비규제지역이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다. 그래도 전매제한은 없고 재당첨제한, 거주의무가 없어 전세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수도권 지역이 아니기에 대출 6억 한도 제한도 없다. 하지만 엘리프 세종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청약자격도 세종시 거주자 + 무주택자만 가능하여 사실상 당첨되는 것은 세종시 사람만 되는 것이다.
현재 세종시 중심부의 시세도 5억~9억의 시세라 아무리 외곽이라 해도 분양가가 3.9억이면 나쁘지 않은 분양가이기도 하다. 전세는 59타입은 1.8억부터 시작하며 최근 84타입의 거래된 전세가는 2.2억이다. 무주택자라면 LTV 70~80%를 받아 직접 들어가는 것이 더 나은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불장이 오고 있고 이 여파가 지방에까지 올 확률이 매우 높아 지금은 시세차익이 없어도 향후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