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한국은행은 미국과의 금리 차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전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하지만 9월 미국의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함에 따라 한국은행은 이번 금융정책회의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 졌는데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제 지표 중 소비자물가 동향입니다. 미국 연준이 지향하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2.0%이며, 이 기준점을 기반으로 금리를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한국의 경우 최근 물가지수 동향을 보면 전월 대비로 2.0% 내외로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요.
이에 ‘25.9월 소비자물가 동향 주요 내용’ 관련하여 기획재정부 보도 자료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5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주요 내용
출처 : 기획재정부 보도 자료
01. 주요 내용
1) 소비자 물가 동향
전년동월비 2.1% 상승 (’25.8월 1.7%)
ㅇ ’25.9월 소비자물가는 일부 통신사 요금 감면 종료 및 석유류 상승 전환 등으로 전년동월비 2.1%(8월 1.7%) 상승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추세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비 2.0%(8월 1.3%) 상승했고, 가계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비 2.5%(8월 1.5%) 상승했다.
ㅇ 농축수산물 물가는 농산물 하락 전환, 축산물 및 수산물 상승폭 축소 등으로 전체 상승폭이 둔화하여 1.9% 상승(8월 4.8%)
* 전년비 변화율(%) : <농산물> △1.2 (채소) △12.3 (과일) 3.2 <축산물> 5.4 <수산물> 6.4
ㅇ 석유류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0.7%)했으나, 작년 기저영향등으로 전년동월비는 2.3% 상승(8월 △1.2%)
* 휘발유 가격(원/리터) : (’24.7)1,707 (8)1,691 (9)1,622 / (’25.7)1,668 (8)1,666 (9)1,660 경유 가격(원/리터) : (’24.7)1,542 (8)1,529 (9)1,458 / (’25.7)1,532 (8)1,536 (9)1,531
ㅇ 가공식품 물가는 일부 품목 할인행사 지속 등으로 4.2% 상승(8월 4.2%)
* 가공식품(%,전년비) : (‘25.1)2.7 (2)2.9 (3)3.6 (4)4.1 (5)
2) 근원 물가
공공서비스 상승 전환 등으로 전년동월비 2.0% 상승(’25.8월 1.3%)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로서,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변동분을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458개 품목 중 식료품,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 309개 품목으로 작성
3) 생활 물가
공공서비스·석유류 상승 전환 등으로 전년동월비 2.5% 상승(‘25.8월 1.5%)
* 전체 품목 중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에 민감한 144개 품목으로 작성
4) 신선식품
신선채소 큰 폭 하락 등으로 전년동월비 △2.5% 하락(’25.8월 2.1%)
*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실 등 계절·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
** 신선식품지수(전년동월비,%,’25.8→9월) : (신선과실)0.1→3.1 (신선채소)0.9→△12.3 (신선어개)8.0→6.7
02. 평가 및 대응
1) 평가
9월 소비자물가는 일부 통신사 요금 감면 종료 및 석유류 상승 전환 등으로 전년동월비 2.1% 상승(8월 1.7%)
2) 대응
향후 물가는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
ㅇ 특히,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민생과 밀접한 주요 품목의 가격·수급 변동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