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하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연일 상승 피로감에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임시 예산안이 상원에서 부결 되었고,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의 종전 관련하여 하마스에 최후 통첩을 경고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1% 상승한 46,758.28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1% 오른 6,715.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22,780.51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70%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으며, 아마존 -1.03%, 메타 -2.27%, 테슬라 또한 -1.42%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 +0.31%, 애플 +0.35%, 알파벳 + 0.0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AI 플랫폼 관련주 판란티어가 -7.5% 급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에 '미국 임시 예산안 또 부결, 팔란티어 주가 급락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임시예산안 상원에서 또 부결, 트럼프 대통령, 對野 공세 강화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 상원은 3일 셧다운 회피를 위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단기 지출법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모두 부결. 수잔 콜린스 상원 예산위원장은 협상 목표 지점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지금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언급. 다음 재표결은 6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당의 입장이 아직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
●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셧다운 사흘째인 3일 $21억 규모의 시카고 인프라 사업을 보류한다고 발표. 백악관은 민주당이 주지사와 시장을 맡고 있는 오리건즈 포틀랜드에 대한 지원 삭감도 검토
● 한편 캘로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연방 기관의 해고와 예산 삭감이 불가시피한 분야을 파악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이 상황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 통과에 협조할 것을 촉구
02. 팔란티어, 전장 통신 시스템 보안 취약 우려에 7.5%↓
이데일리 2025.10.04 김상윤 기자
● 팔란티어 주가는 -7.48% 급락했다. 팔란티어는 미 육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지휘·통제 (NGC2)' 전장 통신 시스템과 관련해 내부 메모에서 "근본적 보안 취약점"이 지적된 게 주가를 끌어내렸다.
● 팔란티어 측은 보도 직후 성명을 내고 "해당 보고서의 일부 내용은 이미 해결된 문제들이며, 팔란티어 플랫폼에서는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 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1) 연준 고위 인사들, 신중한 금리인하 필요와 선행적 통화정책 수행 등 엇갈린 주장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관세로 인한 상품 물가 압력이 완화한 뒤에도 가격 상승 압력은 계속될 수 있다며 현재 통화정책은 완만하게 제약적인 수준이고, 추가 금리인하에는 정말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서비스 부문에서 상당한 디스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과거의 데이터가 아닌 선행적 전망을 사용하여 통화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
●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고용에 대한 위험은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노동 시장은 추제적으로 약화하고 있어 지원이 없을 경우 압박 받을 수 있다고 언급
2) ECB 라가르드 총재, 비은행권에 대한 감독 확대 필요. 인플레 위험은 낮게 평가
● 라가르드 총재는 은행과 유사한 활동에 관여하거나 혹은 은행권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비은행권에 대한 감독을 확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정책 입안자들은 또다른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나서야 한다고 경고
●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정책입안자들이 시스템에 축적되고 있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둔해졌다며, 지금은 헤지펀드, 크레딧펀드 등 다양한 비은행 부문에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
● 인플레이션에 대해선느 위아래로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ECB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
3) 트럼프 대통령, 하마스에 최후 통첩.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 동의
●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자신과 네타냐후 총리의 가자지구 종전안을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수용하라고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지옥이 하마스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경고
● 하마스는 남은 이스라엘 인질의 전원 석방과 가자지구에서의 권력 포기 등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을 선별적으로 수용한다고 발표. 다만 평화구상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국제법 등에 기반해 논의해야 한다며 추가 협의를 요구
4) 골드만삭스 CEO, 1~2년 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을 가능성
● 데이브드 솔로몬 CEO는 이탈리안 테크 위크에서 닷컴 버블을 거론하며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 엄청난 자본이 투입되지만 그 중 상당부분은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사람들은 불편해질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현재 AI 산업의 주가가 펀데멘탈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일부 거품이 있다고 평가. 다만 AI는 실재하는 것이며 사회 전체에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
5) 미국 9월 ISM 서비스 50으로 예상치 하회하며 확장 흐름 중단
● 전월 52와 예상치 51.7을 모두 하회하며 기준선으로 후퇴. 세부 항목별로 기업 활동지수가 전월보다 5.1p 급락한 49.9로 위축 국면으로 전환되었고, 가격 지수는 69.4로 전월보다 0.2p 높아지며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됨을 시사
6) 중국과 브라질 은행, $10억 규모의 첫 양자 투자펀드 조성
● 중국 국유 수출입은행과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은 각각 $6억, $4억을 출자해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 펀드는 에너지 전환, 인프라 건설, 광산업, 농업, AI 등 분야에 투자할 계획
지금까지 '미국 임시 예산안 또 부결, 팔란티어 주가 급락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