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을 정부 부처 대규모 감축을 위한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높였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46,519.7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6% 오른 6,715.35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22,844.05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5.11% 큰 폭으로 하락 하였는데요. 분기 차량 판매가 예상보다 증가, 기대치에 웃돈 실적을 발표하였지만 세액공제가 사라지면서 향후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0.88% 상승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애플 +0.66%, 아마존 +0.81%, 알파벳 +0.36%, 메타 +1.35%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는 전일 대비 -0.76%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트럼프, 정부 부처 대규모 감축 계획 표명. 셧다운 실업수당청구 건수, 고용지표 지연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 대통령, 정부 셧다운 이틀째 민주당 기관 축소 방침 발표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새 회계연도 예산안 합의가 무산되며 정부 셧다운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장악한 기관들의 축소 방침을 발표. 트럼프는 셧다운을 '전례 없는 기회' 라고 표현하며 민주당 우세 주에 대한 자금 수십억 달러 차단과 정부 부처 대규모 감축 계획을 표명
● 민주당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을 협상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며 물러서지 않고 있으며, 베센트 재무장관은 민주당이 정부 자금 조달을 두고 악의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비난. 한편,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에서는 셧다운 책임을 민주당(30%)보다 공화당(47%)에 돌리는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
● 셧다운 교착 상황으로 연방 법원 운영, 재향군인 지원, 교육 보조금, 슈퍼펀드(환경정화) 사업, 금요일 경제 데이터(고용지표) 발표에 차질 발생. 굴스비 연은 총재는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통계가 발표되지 않을 경우 정책 당국자들은 10월 FOMC에서 연은 데이터 등의 대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
● 상원은 주말까지, 하원은 화요일까지 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적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교착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저소득층 보육·식품 바우처 중단 가능성도 언급되는 등 셧다운 장기화 시 파급영향은 더욱 광범위해질 것으로 예상
02. 셧다운에 실업수당청구 건수 지연. 고용지표도 늦춰질 듯
이데일리 2025.10.03 김상윤 기자
●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단기간에 끝나면 큰 영향은 없겠지만, 중순 이후 물가 지표까지 늦춰질 경우 연준이 10월 말 금리 인하 결정을 보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연준 내에는 수백명의 이코노미스트가 있어 민간 고용지표 등 여러 데이터를 종합해 고용시장 판단을 내리긴 하겠지만,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은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셧다운이 10월 28 ~ 29일 FOMC 회의 전 종료될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이어진다면 연준은 위험 관리 차원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월 시장조사업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시점 시장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97.8%로,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91.5%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셧다운이 시작된 직후보다 높은 수치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1) 로건·굴스비 연은 총재, 노동시장 안정 평가 속 금리 인하 전망은 상이
●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현재 노동시장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위험이 두드러진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강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향후 관세로 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 인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한편,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이고 경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간다는 확신이 확보될 경우 금리가 '상당 폭' 인하될 수 있다고 강조. 또한 시카고 연은 분석을 인용하며 9월 실업률은 변동이 없었을 가능성을 언급
2) 미국, 9월 해고 건수는 감소했으나 올해 누적 신규 고용계획은 16년래 최저치
● 9월의 해고 계획 건수는 전월 대비 37% 감소한 5.4만 명이지만, 올해의 누적 신규 채용 계획은 20.5만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이후 최저치(글로벌 인력 재배치 업체 Challenger, Gray & Christmas). 경제·무역정책 불확실성, 이민 단속, AI 확산 등이 노동의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위축시키는 상황
3) ECB 빌레로이 위원, 유로화의 글로벌 역할 강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 촉구
● 카니 총리는 재무장의 일환으로 국방투자청을 신설하여 방위 조달을 신속화하고 국내 제조업을 지원하며 미 관세로 타격을 입은 산업 강화에 나설 계획.
● 미국이 전통적 안보 동맹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제조업 관세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군사력 회복을 경제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 부처 대규모 감축 계획 표명. 셧다운 실업수당청구 건수, 고용지표 지연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