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고용 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도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 GDP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됨
공식 고용보고서 발표가 지연된 가운데, 시카고 연은이 실업률을 4.3%로 전망
고용조사업체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GC&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감원 계획이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신규 채용 계획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용 시장의 급격한 냉각을 보여줌
반면, 오픈AI가 지분 매각을 통해 기업가치 5,000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세계 최대 스타트업으로 부상했다는 소식은 AI 관련 기대를 자극
장 초반에는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국채 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커지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돼 하락 전환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까지 금리 인하에 더 신중해야 한다며 매파적으로 발언하자 국채 금리 상승에 기여
이 가운데 오픈AI 호재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섹터는 강세를 유지했으나, 테슬라는 사상 최대 인도량에도 불구하고 세액공제 종료에 따른 4분기 수요 둔화 우려와 마진 악화 전망으로 급락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남
장중에는 셧다운 장기화와 고용 둔화라는 경기 불안 우려를 반영하며 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고, AI 관련 기술주 강세가 지속되며 증시는 반등
특히 리게티컴퓨팅이 57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등 양자 컴퓨팅주가 급등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UPTOBER’라는 10월 특유의 긍정적 계절성과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코인베이스, 서클 등 관련주도 강세를 보임
장 후반에는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러셀2000을 제외한 3대 지수가 상승 폭을 축소했으나,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침
한편, 변동성지수(VIX)가 나흘 연속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이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과열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음을 시사
종합적으로, 전일 뉴욕 증시는 셧다운 장기화와 고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와 AI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감
베선트 美재무장관 “정부 셧다운, 美 GDP 타격 우려”
오픈AI 기업가치 5천억 달러…세계 최대 스타트업 등극
셧다운에 고용 발표 취소됐는데…시카고연은 "美 9월 실업률 4.3% 전망"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인플레 목표 달성까지 더 신중해야”
美상원, 정부 셧다운에도 주말 표결 안해…6일까지 지속
시카고 연은 총재 "노동시장 꽤 안정적…경제는 상당히 견조"
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2%↓…5개월 만에 최저
美 연방정부 셧다운도 안 통한다...뉴욕증시 연일 최고치 마감 [월가월부]
테슬라 3분기 인도량 7% 증가…향후 위축 전망에 주가 5% ↓(종합)
리게티 19%-디웨이브 14%-아이온큐 10%, 양자주 일제 폭등(종합)
테슬라(TSLA) 미국 소비자들이 전기차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기차 구매 수요가 집중되며 3분기 인도량이 49만 7,099대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나, 4분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엔비디아(NVDA) 오픈AI의 기업 가치가 5천억 달러로 평가받으면서 AI 기대감을 자극하자 상승
아마존(AMZN)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배송 드론 2대가 정지 상태인 크레인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연방항공청(FA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강보합 마감
코인베이스(COIN), 서클(CRCL), 스트래티지(MSTR) 등 암호화폐 기업들은 10월의 긍정적 계절성인 UPTOBER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를 돌파하자 동반 상승
리게티컴퓨팅(RGTI), 아이온큐(IONQ), 디웨이브퀀텀(QBTS), 퀀텀컴퓨팅(QUBT) 등 양자 컴퓨팅 기업들은 리게티컴퓨팅이 9큐비트 양자 컴퓨팅 시스템 2개에 대해 총 570만 달러의 구매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
셧다운 지속과 고용 불안 우려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AI 모멘텀으로 섹터별 차별화가 나타남
오픈AI의 기업 가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기술주가 상승 주도, 이어서 원자재 강세
OPEC+ 회의를 앞두고 원유 증산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유가가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부동산 약세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강보합, 경기 방어주, 소비 순환재, 금융, 유틸리티, 헬스케어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연방 정부의 셧다운 지속과 고용 지표 불안에도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자 단기채 금리는 상승, 장기채 금리는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임
셧다운으로 실업수당청구건수, 고용보고서 발표가 지연된 가운데, 시카고 연은에서는 9월 실업률을 4.3%로 전망
민간 고용조사업체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GC&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감원 계획이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신규 채용 계획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용 시장의 급격한 냉각을 보여줌
연준에서는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고용시장 리스크를 인정하면서도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상태라고 평가했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웃돌고 있으며 향후 관세 인상으로 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매파적으로 발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자체적으로 추산한 9월 실업률 전망치(4.3%)를 두고 "노동 시장의 꽤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발언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중립(Neutral)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