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의 계속되는 MMT 신봉론?



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최근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한 발언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급등하는 부채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고, 이를 막기 위해서 공화당에서 지출 삭감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인데 전혀 이와 결을 달리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급증하는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면서 “부채 상한선이 미래의 번영을 해칠 위험이 있다” 고 경고하며 부채 상환선을 폐지해야된다는 입장입니다. 




이쯤되면 2021년 코로나 시국에 나왔던 MMT 화폐 이론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그 유명한 MMT 현대화폐이론을 신봉한 경제 학자들 중 하나가 바로 폴 크루그먼입니다.  


MMT 이론이란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화폐를 계속 발행을 해야 하며, 그렇게 해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 는 논리입니다.  




이러한 황당한 이론이 힘을 받게 된 것은 바로 폴 크루그먼이라는 노벨경제학자 수상자가 이 이론에 동조한 영향이 큽니다.


바이든 집권 초기에 이러한 MMT 를 신봉하는 경제학자들이 정부에 포진이 되어 있었고, 대세 의견이 되어 엄청난 돈을 시장에 뿌렸으며, 결국 그들의 생각과 반대로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한 것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과거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이 법안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라고 불리우고 있는 재닛 옐런이 말이죠!




결국 이러한 MMT 이론은 1년만에 예측이 빗나가며, 결국 폴 크루그먼도 “나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틀렸다“ 라며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쓰게 되죠.




이런 그가 다시 최근에 부채한도는 미래 번영을 해칠 위험이 있다며 돈을 계속 풀어야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런 의견에 여러분은 동의 하십니까? 


한번은 속았지 두번은 속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드시지는 않으시나요?



그의 이론에 따라 돈을 계속 풀어대며 인플레이션은 역사상 40년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솟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대거 양산이 된 상황입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지 않으면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경제는 더 큰 위기를 초래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5월 발표된 아래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지수’는 최근에 다시 올라가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고 아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혀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견고한 상황에서 부채한도 제도 자체를 없애고 돈을 계속 풀어야 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가 어떤 인물인지 모르지만, 경제학자로서만 활동하는 분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든 집권 초기부터 미국의 경제 정책을 좌지우지 하는 권력의 맛을 봐서 일까요? 



본인이 인정도 했던, 한번 틀린 인플레이션 예측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재선을 위해 돈을 계속 풀기를 원하고 있고, 그에 동조해 주는 정치학자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미국과 전세계 경제 역사의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를 직접 목도하고 계십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국면에 대한 잘못된 대처가 또 미국에서 이미 발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수많은 신흥국들과 개도국들이 이미 고통에 빠져 있습니다.


경제는 다 연결되어 있기에 그 뒤에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도 시차를 두고 고통의 시간이 올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고통의 역사를 또 다시 반복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투자하시는 분들은 명심하셔야 할 것이, 지금의 상황은 절대 쉽게 인플레이션이 잡힐 상황이 아닙니다. 


금리는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기는 하였으나 계속 뒤에서 돈을 풀면서 문제 터지는 것을 봉합하고 있어, 양적 긴축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단기 추세를 읽어서 AI 관련 주식이나 유동성을 따라서 단타성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면서 급등주를 찾아 매매를 이어나가시면 될 것이고, 


저처럼 장기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결국 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큰 고통이 따를 것임을 믿으며 지금은 잠시 시장을 떠나 인생의 다른 중요한 부분을 더 챙기시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