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다 경험해봤지만

그중 업무강도 및 보수를 감안할시

은행이 단연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업무에,

높은 연봉에,

푸짐한 성과급 및 희망퇴직 시 위로금까지...

(그 위로금 덕분에 주식 운영금으로 사용중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렇게 많이 버는

은행원도 고민이 있다죠.




맞벌이에 돌 지난 애기 한 명있고

둘이 합쳐 세후 천만원정도 되는데

암만해도 돈이 모이질 않아 여쭤봅니다.

비슷한 가구의 사정을 듣고싶어서 육아 채널에 씁니다.

저희는 카드값 400 대출 300 공과금 100만원 정도..

매달 200만원 겨우 모으네요.

대출받아서 산 집값이 박살나서 원금 상환액도 딱히 모은다는 생각이 안들긴 합니다 ㅠㅠㅋ

정말 비슷한 상황의 다른 집은 어떤지 궁금해서 적은 글이니

‘월급 세후 천만원인데 지출은 1,200만원이에요

부수입이 좀 있어서 ㅎ ’

뭐 이런 댓글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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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잉?

둘이합쳐 세후 1천만원이면

1인당 500만원인데....

(NH은행 대리급 정도로 추정됨)

물론 연말 성과급까지 더하면 훨씬 많이 받겠지만

일단 기본급만 감안할시

월 1천만원으로도 3인가구 지출이 감당이 안된다니...


2.

대출 원리금 상환액 300만원은

어떻게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니,

결국 카드값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맞벌이에 아이돌봄 등 활용하고,

평일에 일만 열심히 한 자신을 보상해주기 위해

주말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가활동 및 맛집투어하면

월 400만원은 쉽게 지출되죠.

솔직히 3인가구 월 400만원 지출이

그렇게 과소비는 아닙니다.

그래도 의식하고 덜쓰게 되면

월 300~350만원으로 줄일 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매달 200만원 저축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데

본인이 그부분에 계속 갈증을 느낀다면

몸값값을 올리거나 부수입을 하는수밖에 없어요.

3.

만약 저 상태로

세월이 지나면

10년 => 월 200만원 * 12개월 * 10년 = 2.5억

20년 => 월 200만원 * 12개월 * 20년 = 5억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은행원 맞벌이도

그냥 되든대로, 흘러가는대로 살면

퇴직시(50대 중반 기준)

집 1채 + 현금 5억 원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저 200만원을 단순히 저축하느냐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내 노후가 달라지게 되는거죠.

그리고 매월 200만원을

국내주식에 투자하는지

미국주식에 투자하는지

투자대상에 따라

5억이 될수도, 10억이 될수도, 20억이 될수도 있겠죠?

4.

우리 베이비부머 부모님 세대들도

재테크에 관심없이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일만 하신분들은

퇴직 시 집1채와 1~2억 원의 현금이 전부입니다.

그나마 공무원 연금 나오는분들은 다행이지만,

겨우 100만원 미만의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계속 일을 하게 되는거죠.




당장 연봉 높다고

당장 좋은 직장 다닌다고

안심하지말고,

꾸준히 저축 및 투자해야합니다!

200만원의 여유가 있다면

ISA 100만원 + 연저펀드 50만원 + 저축 50만원

추천합니다.

투자대상은 당연히

S&P5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