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셧다운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과 분기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강보합으로 마감

개장 전에는 자정까지 예산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셧다운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긴장감이 높아짐

특히 밴스 부통령이 “셧다운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언급하며 불안 심리를 자극했고, 이에 따라 시장은 관망세를 보임

장 초반에는 셧다운 우려 속에 약보합권에서 출발

이어 발표된 8월 미국의 일자리 공고(JOLTs)는 722만 7천 건으로 예상치(719만 건)를 소폭 상회했으나, 실제 고용은 부진했고 9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도 40.6으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이에 따라 고용 시장 불안이 이어지며 다우 존스와 러셀2000 등 경기민감 지수를 중심으로 하락 폭이 확대

반면, 엔비디아는 지분을 투자한 코어위브가 메타로부터 142억 달러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일부 AI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나스닥과 S&P500 지수의 낙폭은 제한됨

장중에는 지수 전반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변동성을 보임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자의 약가 인하 합의 직후 “셧다운 시 많은 좋은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해, 셧다운이 정부 지출 축소 명분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

시장은 이 발언을 우려하면서도, 동시에 셧다운이 경기 둔화를 불러올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혼조세를 이어감

또한 화이자의 약가 인하 합의에 3년 관세 유예가 포함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제약주 전반이 강세를 보임

장 후반에는 분기말 수급 요인으로 매수세가 대형 기술주(M7)를 중심으로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상승 전환했고, 결국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침

S&P500 지수는 9월 한 달간 3.5% 오르며 15년 만에 최고의 9월 성과를 기록

종합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셧다운 불확실성과 부진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압박했지만, 연준의 완화적 정책 기대감과 분기말 리밸런싱 수급 유입이 이를 상쇄하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마감

시장은 이제 셧다운 최종 확정 여부와 그에 따른 고용지표 변화를 주목할 것으로 전망

주요 뉴스 헤드라인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 “추가 금리 인하 적절”

美, 8월 일자리공고 소폭 증가한 723만건…채용은 감소

美소비자신뢰지수, 고용 불안에 5개월 만에 최저치

트럼프, 화이자와 '약가 인하' 합의…3년 관세 유예 포함

트럼프 “셧다운시 많은 좋은 것 가능”…강경입장 고수

'파월 복심' 굴스비 “새 관세, 기업 불확실성 다시 키워”

시카고 연은 총재 "셧다운으로 지표 공백 시 대체 지표 검토"(상보)

[뉴욕유가] OPEC+ 증산 확대 우려에 이틀째 급락…WTI 1.7%↓

[뉴욕증시] 셧다운발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마감...엔비디아 2.6% ↑

엔비디아가 투자한 코어위브 메타 투자로 12% 폭등(상보)

S&P500 맵




코어위브(CRWV) 메타에서 AI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며 코어위브에 14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고, 코어위브는 이번 계약으로 메타에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GB300 시스템에 대한 이용 권한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상승

유아이패스(PATH) 기업 고객이 기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AI 기능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픈AI, 엔비디아와 협력한다는 소식에 상승

엔비디아(NVDA) 엔비디아가 지분을 투자한 코어위브가 메타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GB300 칩이 사용된다는 소식, 기업 고객이 민감한 기업 업무 흐름에 AI 모델을 통합할 수 있도록 유아이패스, 오픈AI와 협력한다는 소식에 상승하며 최초로 시가총액 4.5조 달러 돌파

메타(META) 코어위브에 142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 오픈AI가 AI 영상 공유 소셜앱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SNS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알파벳(GOOG) AI 기반 검색 도구 'AI 모드'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으나, 오픈AI가 AI 영상 공유 소셜앱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SNS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화이자(PFE) 트럼프 대통령이 화이자가 미국에서 최혜국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이 과정에서 3년의 의약품 관세 유예 기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승

일라이릴리(LLY) 화이자가 트럼프 행정부와 약가 인하를 합의하고 관세 유예 기간을 확보하면서 현재 미국 정부와 약가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인 일라이릴리도 기대감에 상승

옥시덴털(OXY)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옥시덴털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옥시켐을 10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논의한다는 소식에도 OPEC+ 증산 확대 우려에 유가가 하락하며 동반 하락

섹터 실적




셧다운 임박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분기말 리밸런싱 수급 유입으로 섹터별 혼조세

화이자의 약가 인하 협상 및 관세 유예 기간 확보로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 주도, 이어서 산업재, 기술, 원자재 순으로 강세

OPEC+의 11월 증산 폭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에 유가가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으로 약세

유틸리티, 경기 방어주,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금융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8월 경제 지표와 셧다운 우려, 연준 인사들의 발언 영향으로 단기채 금리는 하락, 장기채 금리는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임

미국 8월 구인공고(JOLTs)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기업들의 실제 고용은 부진했고,

9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 불안에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제 지표는 고용 불안이 지속됨을 나타냄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에 대해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셧다운이 연방 공무원 해고 등 정부 지출 축소의 명분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

이에 따라 CME FedWatch에서는 연내 2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전일 89.79%에서 현재 94.60%로 증가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됨

연준 인사들은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발언한 반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새로운 관세 발표로 2차 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하는 등 엇갈리는 발언을 내놓음

미국 8월 JOLTs(구인, 이직) 보고서는 722만 7천 건으로 예상치(719만 건) 상회 ,이전(720만 8천 건) 대비 증가

미국 9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94.2로 예상치(96.0) 하회, 이전(97.8) 대비 감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과 고용 안정 양대 목표에 관한 위험 균형추가 최근 움직인 점에 대응하기 위해 조금 더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새로운 관세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며, 관세로 인한 일시적 영향 이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환율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중립(Neutral)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