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0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수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셧다운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 지속적인 상승 기대감에 장 막판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 반전 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8% 오른 46,397.89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1% 상승한 6,688.4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이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22,660.01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59%, 마이크로소프트 +0.65%, 애플 +0.08% 테슬라 +0.34%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아마존 -1.17%, 알파벳 -0.33%, 메타 -1.2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 기대감은 투자자의 과열, 주식시장에 밸류에이션 고평가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세, 이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가 점점 악화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증시, 투자자는 과열·고평가 주가 상승 지속성 의문, 소비자신뢰지수 고용불안에 5개월만 최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증시, 투자자는 과열·고평가 등으로 주가 상승 지속 가능성에 의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WSJ
●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금리 하락, 견조한 기업 이익 증가세, 감세로 인한 기업 건전성 개선, S&P500지수 목표치 상향 등 호재를 반영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하지만, 다음 이유로 '25년 랠리 지속 가능성에 의구심 제기. 첫째, 밈 주식 투기 급증과 기업가치 고평가 등 증시 과열 징후 증가. 둘째, 10월은 전통적으로 주가가 부진한 시기
● 셋째, 21년(금리인상으로 주가 급락 직전 시기)과 같이 개인 투자자의 투기 열풍과 특수목적기업인수회사(SPEC)에 자금 유입 급증. 넷째, AI 등 빅테크 주가 급등에 따른 버블 우려. 다섯째, 관세의 인플레이션 자극과 이에 따른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여섯째, 다우존스 운송평균지수의 하락(연초 이후 0.8%, 상품·원자재·여행 등의 수요 감소 시사)
02.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고용 불안에 5개월 만에 최저
이데일리 2025.10.01 김상윤 기자
● 고용 둔화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가 고용 전망 악화 우려 속에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3.6포인트 하락한 9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6)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현황 지수'는 7포인트 하락하며 최근 1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향후 6개월을 내다본 '기대 지수' 역시 하락했다.
● 특히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비율은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으며,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변함이 없었다. 이에 따라 두 지표 간 격차는 2021년 초 이후 가장 좁아졌다.
● 스테파니 기샤르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경기 평가가 최근 몇 달보다 크게 악화됐고, 고용 여건에 대한 인식은 9개월 연속 하락해 수년 만에 최저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연방정부 셧다운 발생 가능. 8월 구인건수는 노동 수요 약화 시사
●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야당 지도부와 회동한 이후 셧다운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셧다운 기간 동안 인력 감축과 여러 프로그램의 축소도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 의회예산국(CBO)은 셧다운이 시작될 경우 75만명이 일시 해고될 수 있다고 추산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14일부터 수입 가공 목재에 10%, 수입 가구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문에 서명. 다만, 국가별로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해당 관세는 50%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고. 미국 무역대표부의 그리어 대표는 對중국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하여 '긍정적 현상 유지 상태'라고 평가. 다만, 동시에 좀 더 자유로운 무역을 원한다고 부연
● 한편, 8월 구인건수는 722.7만건으로 전월(720.8만건) 대비 늘어났으나 대체로 보합 수준이라는 의견이 다수. 아울러 채용은 다소 둔화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노동 수요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 자발적 퇴사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를 뒷받침
●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4.2를 기록, 전월 97.8 대비 하락. 이는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며, 응답자들은 경기 및 고용 여건 악화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1.8% 올라 전월 2.2%에 비해 상승세 둔화. 이번 결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금리가 반영
2) 연준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하가 적절. 인플레이션·고용 둔화 우려도 제기
● 보스톤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최대 고용이라는 2대 책무 관련 위험이 바뀌기 시작했으며, 이에 좀 더 완화적 통화정책 시행이 적절하다고 언급. 또한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고 해도 유연함을 더해야 의견 피력
● 재퍼슨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지고 노동시장은 약해지고 있어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언급. 또한 경제 전망 역시 불확실성이 높다고 부연.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관세로 기업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윌러 이사는 AI 등의 첨단기술 활용을 통한 결제시스템 개선을 강조
3) ECB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 금리인하 기대는 약화
● 라가르드 총재는 역내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하여 큰 위험은 없다고 평가. 다만 이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귄도스 부총재는 현재 금리는 적절한 수준이며, 향후 매 회의에서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
4) 독일 및 프랑스 9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강화. 영국 2/4분기 성장률은 둔화
●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9월 제조업 PMI는 49.8로 전월 49.4 대비 상승했으나 여전히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 이는 내수 부진 및 관세 불확실성 등에 기인.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소폭 하락(50.3 → 50.0)
● 반면 레이팅독의 제조업 PMI는 전월비 상승(50.5 → 51.2)하며 3개월 만에 최고. 이는 신규수주 및 생산의 호조 등에 기인. 서비스업 부문은 전월비 하락(53.0 → 52.9). 세부항목 가운데 국내외 수요는 대체로 견조했으나 고용이 부진
6) 일본은행 9월 통화정책회의 요지. 금리인상 고려 적절하다는 일부 의견 제기
지금까지 '미국 증시, 투자자는 과열·고평가 주가 상승 지속성 의문, 소비자신뢰지수 고용불안에 5개월만 최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주식시장이 과열 및 과대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투자자들의 기대감 속에 주가는 상승할 수 있지만, 어느 시점에서 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하락의 폭이 얼마나 깊을지에 대한 생각도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