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 미국 주식 시장은 AI 관련 산업 및 업체에 대한 주가 과대 평가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금일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미국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46,316.07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오른 6,661.2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22,591.15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AI(인공지능) 대표 주식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05% 상승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0.61%, 아마존 +1.09%, 테슬라 +0.64%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애플 -0.40%, 알파벳 -1.14%, 메타 -0.0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2026년 미국 예산안 자금집행 통과가 현지시간 30일 하루 시한을 앞두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예산안 통과 무산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연방정부 셧다운 발생시 30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발표를 중단 할 것으로 밝혔는데요.
이에 '미국 셧다운 우려 점증, 고용보고서 발표 중단, 중국 금융시장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 확대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노동부 "셧다운 시 고용보고서 등 발표 중단"
이데일리 2025.09.30 김상윤 기자
● 이번 주 연방정부 자금 집행 시한을 앞두고 셧다운 가능성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동부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물가,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10월 3일 예정된 비농업고용보고서를 비롯해 15일 발표 예정이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제때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월 말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참고할 마지막 물가·고용 관련 지표들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 이 같은 발표가 나오자 예측 시장은 셧다운 가능성을 크게 높게 반영했다. 온라인 베팅 플랫폼 칼시와 폴리마켓에서 이용자들은 정부 패쇄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확대했고, 셧다운 확률은 주말 50% 수준에서 70%까지 치솟았다.
● 민주당은 예산안에 오바마케어(ACA) 보험 보조금 연장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셧다운 위기를 피한 뒤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취소했으며, 이번 주 상·하원 주요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연방기관에 셧다운 시 대규모 해고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셧다운에서 연방 직원들이 일시 무급 휴직에 들어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영구 해고 가능성까지 열어둔 조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 역사적으로 셧다운이 금융시장에 미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전망이 불투명해져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다만 국채시장엔 영향을 주고 있다. 셧다운은 일반적으로 경기 위축 가능성 때문에 국채 강세 효과를 나타낸다. 오후 4시 30분 기준 글로벌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6bp(1bp=0.01%포인트) 빠진 4.141%를, 30년물 국채금리는 5.6bp 하락한 4.709%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6bp 빠진 3.631%에서 움직이고 있다.
02. 중국 금융시장, 글로벌 투자금 유입 확대. 첨단 기술 발전·인식 개선 등에 기인
블룸버그
● 21년 이래 일부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부동산 위기 및 엄격한 규제 등을 이유로 중국을 투자 부적격으로 인식.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 및 첨단 기술 발전 등으로 재평가. 금년에는 채권, 주식 등 금융자산 전반에 글로벌 투자금 유입이 증가. 또한 일부 투자자의 FOMO(좋은 기회 상실에 대한 두려움) 심리도 작용
● 최근 對중국 글로벌 투자 증가는 펀더멘탈이 주요 동인인데, 이는 정책적 요인이 큰 영향을 나타낸 과거와는 다른 양상. 아울러 투자자 신뢰도 향상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인식 개선을 통한 자금 유입 증가는 중국의 위안화 위상 강화 목표에도 도움. 과거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소극적인 일부 투자자, 시장 과열 우려 등이 존재하지만, 당분간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지속될 가능성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가구 및 영화에 관세 부과를 예고. SNS를 통해 중국과 다른 국가들에 가구 산업을 완전히 빼앗긴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가구에 대해 상당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게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힐 계획
● 또한 영화 제작 산업도 다른 국가들에 빼앗겼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제시. 다만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모호한 상태
● 상무부는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의 자회사(지분 50% 이상 보유)도 자동적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 구체적으로 관련 내용에서 중국 기업이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중국 기업을 고려했다고 분석. 중국 상무성은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는 성명 발표
● 노동부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10월 3일 예정된 9월 고용보고서 공개는 어렵다고 발표. 공화당과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10월 1일부터 셧다운이 시작. 한편, 8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비 4% 상승한 74.7로 5개월 만에 최고. 이는 대출금리 인하 등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
● 러트닉 상무장관은 미국 수요 절반 규모의 칩 생산과 투자를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대만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 이는 중국의 대만 침략 가능성을 대비하는 유일한 대책이라고 설명
● 미국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다소 감소한 반면 고용 위험이 커지는 등 위험의 균형이 바뀌었다고 평가. 관세의 물가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이며, 일부 수입제품 가격이 올랐으나 예상보다는 작았다고 언급
● 반면 클리블랜드 연은의 해맥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8년까지 목표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금리인하에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발언
3) 골드만 삭스, 연말까지 글로벌 주가 상승 예상. 연준의 금리인하 등을 고려
●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인 마클루 위원은 ECB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막바지 국면에 있다고 언급. 다만, 금리경로가 이미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부연.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의 상·하방 위험 모두 크지 않다고 평가
● 한편 스페인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3.0% 올라 전월 2.7% 대비 오름세 강화되었고, 이는 1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ECB의 금리동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
5) 중국, 투자 프로젝트 촉진 위해 5000억 위안 규모의 정책금융 도입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금융 서비스 및 효과적인 투자 촉진을 위해 5000억위안 규모의 새로운 자금조달체재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 이번 계획은 디지털 경제, AI 등 8대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6) 일본은행 노구치 위원, 금리인상 필요성 증가. 경제 및 물가의 상방 위험 확대
지금까지 '미국 셧다운 우려 점증, 고용보고서 발표 중단, 중국 금융시장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 확대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