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5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본궤도 진입, 신탁방식 추진
정비구역 지정 고시의 의미
2025년 9월 4일, 서울시는 목동신시가지 5단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고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계획 수준을 넘어 법적·행정적으로 사업 추진의 토대가 마련되었음을 뜻합니다.
📌 핵심 포인트
기존 1848가구 → 재건축 후 3930가구, 지상 최고 49층 초고층 대단지
목동 14개 단지 중 최대 일반분양 물량(1604가구) 확보
단지 규모와 공급 물량에서 ‘목동 재건축의 대표 단지’로 부상
이승원 추진준비위원장은 이번 고시를 두고 “소유주들의 오랜 염원과 단합의 성과이며, 사업의 분수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어떻게 진행되나?
목동5단지는 일반적인 조합 방식이 아닌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합니다.
신탁방식은 조합 대신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사업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절차 간소화와 투명성이 장점입니다.
📌 주요 절차
9월 중순부터: 예비신탁사(하나자산신탁) 지정 동의서 징구 시작
동의율 확보 → 사업시행자 지정 → 시공사 선정 순으로 진행
👉 즉, 지금부터는 소유주의 참여와 동의율 확보가 속도와 성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목동5단지 재건축 입지 및 향후 경쟁력
입지 및 향후 경쟁력
목동5단지는 전통적으로 교육·교통·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으로 꼽힙니다.
교육: 목동 학군과 학원가 밀집, 서울 대표 학군지
교통: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접, 신분당선 연장(예정) 호재
생활 인프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대목동병원, 안양천·목동운동장 등 풍부한 생활 편의
재건축 후에는 중대형 평형 위주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특히 일반분양 물량(1604가구)이 많아 실수요자·투자자 모두에게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시장적 의미와 투자 포인트
목동5단지의 본격화는 목동 전체 14개 단지 재건축의 속도감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큼
대규모 일반분양은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 상황에서 시장에 주목받을 요소
다만, 공사비 상승, 분양가 규제, 금리 등 외부 변수는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음
✅ 결론
목동5단지 재건축은 규모·속도·일반분양 물량 세 가지 측면에서 목동 신시가지 전체 재건축의 ‘리더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신탁방식 도입으로 행정 절차가 보다 투명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향후 2~3년 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목동 재건축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라면 분양 시점과 평형대를, 투자자는 사업 속도와 시장 타이밍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