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은 항상 변동성이 심했고,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적인 MDD는 -40%가 넘었습니다.

그 말뜻은, 매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뜻이죠.

물론 그 때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일론 머스크는 그 위기를 모두 극복했고 2가지의 마스터 플랜을 모두 완성했습니다.

매년 꾸준히 폭락이 올 때마다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반대로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가 광기일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3년과 2019~2020년 테슬라 주식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횡보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도 그랬고 과거의 테슬라도 그랬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오랫 동안 횡보한 후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폭발하기 마련입니다.

마스터 플랜 2가 종료되면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옵티머스 3세대가 올해 공개되면서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지금보다 10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 사업이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고, 일론 머스크가 내년부터 재무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 것을 보면 지난 두 번의 폭발적인 상승의 초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테슬라 주식은 전고점을 뚫을 준비를 하고 있고, 내년엔 또 지금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락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을 모아가는 사람이라면, 다음 폭발적인 상승이 오기 전까지는 꾸준히 모아가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습니다.

지금 테슬라 투자를 하는 사람은 새로운 일론 머스크 보상안 최종 목표인 시가총액 8.5T에 도달할 때까지 홀딩하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로보택시와 옵티머스가 전 세계에 깔릴 때까지입니다.

그 때쯤엔 테슬라 시가총액이 10조 달러가 넘어 있겠죠. 3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블랙 스완이 올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 만큼 국가 부채 문제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결국 부채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고, 폭락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더 싼 가격에 줍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올해 연말 500달러는 가볍게 넘어줬으면 좋겠네요.